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이 오늘  5시에 선종하셨습니다. 신부님을 저가 알게된 것은 신부님의 어머님때문입니다. 1989년에 신부님의 어머님께서 임종을 맞을 순간에 저의 어머님이 신부님의 어머님의 임종을 같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의 어머님 마지막 유언이 라이문도야 막달라 아들 신부님이 되고 싶다고한다. 그러니 너가 도와 주거라. 그것이 시작이 되어서 신부님과의 인연이 되었습니다,

영적 뿐만 아니라 신부님은 저에게 많은 부분을 주신 분입니다. 결혼 실패 후 저를 위해서 신부님은 저에게 많은 여인들을 소개해주신 분입니다. 신분님과의 일화는 너무 많습니다. 나에게 영적인 아버지 같은 분입니다. 한달전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신부님께 사순 기간 동안에 안녕하시라고 ..그러나 전화를 수없이 했습니다. 신부님은 한번 문자를 드리면 꼭 답장을 해주시는 분이라.  그런데 답장이 없는 것입니다. 이상하다 여겨서 수도회에 연락을 하니 별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담낭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신부님이 원하신대로 가셨습니다. 토요일에 죽고 싶다. 우리 신부님은 생명 연장을 위해서 의료적인 도움을 받지 않고 바로 죽음을 선택하신 분입니다. 죽기 전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강복을 주신 신부님입니다. 병문안을 위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잊지 않고 바로 강복을 주신 신부님입니다. 그런 나의 영적인 아버지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