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활 제2주간 월요일]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부활 제2주간 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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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4-17 | 조회수37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부활 제2주간 월요일] 전능하신 하느님, 파스카의 영약(계약)으로 저희를 새롭게 하셨으니 저희가 이 땅의 부모에게 받은 모습(肉)을 벗어 버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모습(靈)으로 변화되게 하소서.(본기도) (요한3,1-8) 1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 2ㄱ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 밤이란, 빛이신 예수님 밖에 모든 것을 뜻한다. 밤에 찾아 왔다는 것은 그가 밤에 사람이라는 것이다. 니고데모(백성을 정복한 자) 라는 이름은 헬라식 이름으로 헬라(그리스)의 모든 지식을 다 갖춘 인물이었고 당시 역사서를 보면 니고데모 집안이 대대로 큰 부자였단다. 그리고 최고의회 의원(아르콘-주, 통치자)으로 입법과 사법을 다루는 큰 힘을 갖은 인물이다. 또한 율법을 잘 지킨 훌륭한 선생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가진 돈과 명예, 지식, 의로움까지 예수님 밖, 밤에 속한 것이라는 것이다.(그것들은 구원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요한1,5.9-11)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10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2ㄴ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하느님에게서 오신 분, 하느님께서 함께 계신 분으로 알고 있는 그 지식으로도 안 된다는 것이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4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5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 위로부터(아노뗀), 곧 하늘의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육의 생명체가 하늘의 영을 받아 하늘의 생명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요한20,22)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하느님의 영, 성령을 받아야- 우리가 주님의 대속, 그 구원의 새 계약으로 거저 용서받아 하늘의 생명이 됨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첫 창조의 흙이 생명이 될 수 있는 생명체가 된 것이고, 그 생명체인 사람을 (그 또한 죄로 죽어야 했던 그 옛사람을) 그리스도께서 다시 숨, 성령으로 재 창조, 새 창조로 하늘의 생명이 되게 하신 것이다. 물론 파스카 어린양의 희생, 곧 그리스도의 대속, 그 새 계약을 구원의 진리로 성령께서 증언하시기 때문이다.
(골로3,1) 1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진리로)에 앉아 계십니다. =본문 5절에서 ‘물과 성령’을 직역하면 ‘물 곧 성령으로’ 란다.
(요한7,37-39) 37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직 와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성령을 받아야(믿어야)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신 분, 하느님께서 함께 계신 분으로 아는 그 지식이 아닌 하느님의 뜻, 일, 곧 땅, 흙, 육, 죄, 그 없음의 존재들을 하늘의 존재로 구원하시기 위한 대속의 일을 이루려 오신 구원자, 곧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깨닫는 하느님의 구원의 말씀(약속)을 믿는 믿음을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큰 힘(돈, 명예, 시식, 義)을 갖춘 그 니고데모의 반대되는 인물로 그 모든 것이 없는 죄인 사마리아 여인을 비교하여 다음4장에서 말씀하신다.
(요한4,13-14) 13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하느님의 말씀)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 땅의 물, 곧 사람의 물은 다시 갈증을 느끼게 한다. 하느님의 말씀 곧 그리스도의 대속, 그 구원의 복음을 구원의 진리로 성령께서 깨닫고 믿게 하신다. 그래서 그 진리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요한4,23) 23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 진리 안에서 진실한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속죄 제물로 내어 주신, 그래서 이 땅(없음)의 존재들이 하늘(있음)의 존재로 구원하신 그 하느님께 내 뜻, 욕망을 세우기 위한 거래가 아닌 진실 된 감사와 찬송의 예배(미사)를 드리는 것이다. 그것이 위로부터 태어난 신앙의 삶이다. 우리 신앙의 최종 목적이 하느님께 찬송과 영광을 드리는 것임을 놓치면 안 된다(이사43,7)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8 바람(르하흐)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르하흐)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 육의 돈, 명예, 의로움, 지식으로는 알 수가 없는 영의 삶인 것이다. 육을 입는 모든 이는 모른다는 것, 성령께서 이끌어 가신다는 말씀이시다. 그 例話가 열 처녀의 비유 말씀이다.(마태25,1-13) 기름(성령)을 간직한(영적) 슬기로운 처녀나 간직하지 못한 어리석은 처녀나 모두 졸다가 *잠들기는 마찬가지지만- 성령을 믿는(간직한) 처녀는 그 성령께서 신랑(예수)을 만나게 하시고 그것이 ‘깨어있음’이라 하신다. 성령을 믿고 의탁하는 삶이 깨어있음 이다.
(마태25,13) 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영 이시며 그분의 뜻을 통찰 하시는, 그리고 우리를 위해 탄식하시며 간구 해 주시는 보호자 성령님! 당신으로 깨어있는 삶을 살게 하시어 부족한 저희 모두를 의탁하오니 하늘 아버지와 하나 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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