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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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05-02 | 조회수69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복잡할 때 보다 단순해질 때 마음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생각이 단순해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부유해지기 보다는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유해질 때보다 가난해 질 때 마음이 윤택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을 비워 내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의 자랑할 것을 찾기보다 나의 부끄러움을 찾는 것입니다. 나를 자랑하기 보다 나를 부끄러워 할 때 내 삶이 아름다워 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내 부끄러움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기쁨보다 슬픔을 더 사랑할 줄 아는 것입니다. 기쁨은 즐거움만 주지만 슬픔은 나를 성숙시키기 때문입니다. 나는 슬픔이 올 때 그것을 내 인생의 성숙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랑의 기도보다 용서의 기도를 먼저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정용철의 '가슴에 남는 느낌 하나'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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