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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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5-12 | 조회수31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주님이 오늘 복음에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친구라고 부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참 마음이 푸근합니다. 주님이 저를 친구라고 부르신다고 하시니..주님 안에서는 모두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것이 천국입니다. 천국은 관계안에서 이루어 집니다.
정해진 공간이라기 보다는 관계안에서 천국이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관계를 요약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하느님과 예수님, 성령께서 관계안에서 사랑하셨고 그것이 삼위일체라고 하지요. 주님이 오신 목적이 하느님과 인간이 사랑하고 관계안에서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치도 주님의 삶속에서 바로 볼 것이 있습니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고 수고 수난을 몸소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온전한 순명과 겸손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 평등관계만 추구하고 친구라는 이유로 주님의 구속으로 벗어 났다고 생각하고 방종을 벌인다면 그것은 크나큰 죄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참 자유는 주님안에서 있습니다. 주님 말씀을 살아가는 것. 그것은 먹히는 존재로 살아가고 내가 주님을 위해서 희생하고 나보다는 주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 이것입니다.
주님도 항상 자신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 손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 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주님을 먼저 찾고 그 다음의 나의 일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성덕은 위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친구도 주님이 나를 손수 잡아주시고 일으켜 세워 주셔야 그것도 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항상 나를 낮추고 당신을 드러내 높히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친구 관계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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