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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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5-16 | 조회수30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을 보면서 영적인 자유란 무엇인가 ? 를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영적인 자유란 현재의 삶에 집착하지 않는 삶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찌 되실 것인지 알고 그리고 참혹한 죽음과 제자들과 이별을 알고 계시고 그토록 사랑하는 제자들과 헤어짐에 많이 슬프고 마음도 아프고 도저히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 슬픈 마음에 초연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다음에 어떤 분이 오신다는 것까지 말씀하십니다.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주님이기에 그런것 같아요. 인간과 주님의 차이점? 구지 차이점이라고 구분을 두고 싶지는 않지만 유한과 무한의 차이점 같습니다. 예수님은 무한한 분입니다. 유한과 무한을 구분이 없는 어느 영역에서도 계신분입니다. 그렇기에 제자들과 헤어짐에 일말의 집착이 없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헤어짐에 초연할 수 있는 것은 제자들이 제2의 예수가 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성령을 보내심은 그들이 제2의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아닐지요? 주님의 마음을 정확히 실천하는 모습이 독서에서도 나옵니다. 바오로 사도가 감옥에 갇히는데 그런데 그 감옥에서 많은 고문을 당합니다. 그리고 나서 감옥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갇힙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 같은 것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주님의 힘으로 감옥이 흔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감옥의 문이 열리고 바오로 사도와 같이 있는 사도가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오로 사도는 감옥의 간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을 보고 바로 소리 칩니다. "자신을 해치지 마시오. 우리가 다 여기에 있소."하고 소리를 칩니다. 바오로 사도의 그 사랑의 행실이 그 간수를 구원으로 이끕니다. 이것은 그 안에 주님이 계시기에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계시기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모진 매를 맞고서도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 찬미가를 부릅니다.
그것이 기적을 만들 수 있었고 그리고 그 간수를 믿음의 장으로 인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이끄심입니다. 성령은 잡을 수는 없지만 그 안에 들어가면 살수 있는 것이 성령입니다. 성령은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를 비우고 온전히 의탁할 때 주님의 성령이 우리 안으로 오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영성체를 영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를 낮추고 겸손히 주님을 모실 수 있어야 겠습니다. 믿음의 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생명의 힘을 발 휘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저 낮은 곳으로 강생하신 것 같습니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내려 가야겠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나의 손을 잡고 올려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인 승리의 삶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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