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 따뜻한 하루[85] | |||
---|---|---|---|---|
이전글 |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 |||
다음글 | ■ 8. 안티오키아에 보낸 편지 / 예루살렘 사도 회의[3] / 사도행전[38] | |||
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5-17 | 조회수31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어느 무명작가의 오래전 글입니다. 나는 젊을 때 세계를 바꾸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나의 조국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려워 내가 사는 마을이라도 바꾸려 했지만 바꾸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중년이 다 되어서는 마지막으로 가정을 바꾸려 했지만 이루지 못했고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세상을 바꾸기보다 먼저 나를 바꾸고 나의 생각을 바꿔보세요. 마치 길 없는 곳에 길을 내어 작은 도로가 큰 도로를 이루어 가는 것처럼, 나와 나의 생각을 바꾸면 영향의 폭이 점점 넓어져 세상까지 바꾸게 됩니다. ‘대학’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하를 통치하려면 우선 자신의 몸가짐을 먼저 닦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로마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에 대해 언급합니다.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를, 또한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게 행동하십시오.’(로마 12,2 참조) 그렇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을 했다면 나의 가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그 가정의 변화는 마을을, 그리고 조국을, 마침내 세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천하를 통치하려하면 우선 자신의 몸가짐을 닦아야만 한다는 말을 꼭 새깁시다. 나를 바꾸면 세상도 나처럼 변함을 명심하며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합시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