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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 제6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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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재형 쪽지 캡슐 작성일2023-05-17 조회수1,075 추천수9 반대(0)

갈릴래아 호숫가에 새롭게 조성된 성지가 있습니다. 기존의 성지는 가파르나움을 중심으로 있었습니다. ‘회당, 베드로의 집터, 참된 행복 성당, 오병이어 성당, 베드로 수위권 성당이 가파르나움을 중심으로 있었습니다. 멕시코에서 온 사제가 성지순례를 왔다가 호수 반대편을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텅 빈 공터가 있었습니다. 신부님은 그곳에 순례자들을 위한 피정의 집을 만들고 싶다는 이 있었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미그달이었습니다. 바로 막달라 여자 마리아의 고향 근처였습니다. 피정의 집을 만들기 위해서 공사를 하던 중에 가파르나움에 있던 회당보다 더 오래된 회당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전에 있었던 어부들의 마을이 발견되었습니다. 교회의 관심과 이스라엘 정부의 도움으로 피정의 집보다 먼저 성당이 생겼습니다. 성당의 이름은 더 깊이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새 고기를 잡지 못하였던 베드로 사도에게 더 깊이그물을 던지라고 하셨고,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호수 반대편의 성지는 예수님과의 만남이 있었던 곳이라면 새롭게 조성된 막달레나성지는 피정할 수 있도록 계획된 성지였습니다. 갈릴래아 호수를 뒤로한 제대는 2000년 전에 있었던 배의 모양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그 배를 축성하였다고 합니다. 배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풍랑을 잠재우면서 배를 보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깊이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배는 선교의 상징입니다. 성당 안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만남을 소재로 한 벽화가 있었고, 소성당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시고, 호수에 빠진 베드로 사도를 구해 주시고,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려주시고, 일곱 마귀가 들린 막달라 여자를 치유해 주시는 벽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는 하혈하는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이 워낙 생생하게 묘사되어서 예수님께서 지금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는 것 같았습니다. 성당으로 들어가는 공간에는 기둥이 있었습니다. 그 기둥에는 여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수산나, 마르타, 막달레나, 살로메, 클레오패, 마리아는 그렇게 예수님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 여인들이 주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막달레나성지를 보면서 오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로마는 막달레나에 있던 도시를 파괴했습니다. 그곳의 주민들도 로마에 대항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파괴된 마을은 2000년이 지난 지금 한 사제의 에 의해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잡풀 밖에 없었던 텅 빈 공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는 모습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물에 빠진 베드로 사도의 손을 잡아 주시는 모습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려주시는 모습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일곱 마귀를 쫓아내시는 모습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하혈 하는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는 모습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여인들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더 깊이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은 더 깊이그물을 던지는 사도들의 이야기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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