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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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05-19 | 조회수45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사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거짓 존경으로 예수님을 속이지 못하고 예수님을 즐겁게 하지 못합니다. 형제에게 마음의 문을 닫는 사람은 하느님께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이고, 하느님께서도 그에게 마음의 문을 닫으십니다. 형제자매들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자기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내세우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성사를 자주 받고 전례에 자주 참례하는 것이 무익하며, 기도도 소용없습니다. 그것은 틀에 박힌 말투가 되고, 독성(瀆聖)이 되기까지 합니다. 우리들이 굶주린 사람에게 빵을 거절하고서 어떻게 영원한 빵을 찾아와서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까? 우리의 빵이 예수님의 빵보다 더 귀중합니까? 더 거룩합니까? 위선자들아! 예수님은 우리들의 비참에 예수님을 줄 때에 한계를 두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찮은 존재인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의 비참에 대해서 동정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 비참들은 불행이고, 우리들의 비참은 죄악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눈으로 볼 때에는 우리들의 비참같이 추악한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이익에 대해서 예수님이 친절을 베풀게 하려고 ‘주님, 주님’ 하는 말을 너무 자주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 말을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하지 않고, 이웃을 위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집단에 있어서나, 개인에 있어서나, 우리들의 거짓 신앙심과 우리들의 사랑의 진짜 결핍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습니까? 하느님의 저버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가르친 대로 우리가 사랑할 줄 알게 될 때에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나 착하면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결코 고아가 아니다. 너희는 절대로 버림받지 않는다. 하느님의 아들들에게 섭리의 돌보심이 없다면 하느님이 존재하지 않으실 것이다. 손을 내밀어라.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 모든 것을 <아버지>로서, 즉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는 사랑으로 주신다. 너희 눈물을 닦아라. 나는 너희의 의기소침을 불쌍히 여기기 때문에 너희를 붙잡고 안아 준다’고 세상이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이해하면 얼마나 좋은가!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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