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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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5-24 | 조회수48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저의 고등학교 스승님을 물어 물어서 찾았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그분을 만나게 된것은 그분이 어느 성당에서 미사 참례시 사회를 본 분입니다. 그래서 그 성당에 가서 물어보았더니 사무장님이 잘 알고 계셔서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해주셨고 그 이후 선생님을 찾아가서 뵐 수 있었습니다.
찾아가서 뵌 것까지 좋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선생님은 성당은 않가시고 성명학 혹은 주엽과 같은 주술을 믿고 있었고 이름도 바꾸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잘못지어져서 인생이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 선생님과의 관계는 소원해 졌습니다.
사람이 운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운명이라는 것이 손금과 관상 혹은 주술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이 어찌 죽을것이고 어찌 영광스럽게 될 것인지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돌아가시고 영광스럽게 부활 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그래서 훤히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주님의 예지 능력에 따라서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갑니다. 그렇기에 영적으로 인도를 받습니다. 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참 파란만장하였습니다. 고등학교도 떨어지고 2부 고등학교 들어가서 괴롭힘도 당하고 그리고 신학교 낙방, 전문대 입학, 대학교 편입, 등등의 과정, 그리고 사회 나와서는 잦은 이직, 결혼 실패와 같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순간에도 저는 점집이나 혹은 주술에는 눈을 돌려 본적이 없습니다. 오직 제가 믿은 것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신부님들의 묵상글, 또는 주님의 말씀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의지할 것은 오직 주님의 말씀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일어나는 것으로 부터 좀 초연해 졌습니다. 그리고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있었나 하는 것을 돌아보면 우선은 나의 부족한 것도 있지만 내 안에 주님이 계시기에 그런것일 수 도 있습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게됩니다. 나의 운명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그것은 성화입니다. 성화되어 가는 과정으로 주님이 부르십니다. 그 안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파란 만장한 나의 인생을 정화하고 곱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는 것입니다. 성화라는 것은 매일 매 순간에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주님 우선하는 삶입니다. 그렇다고 인생이 꽃길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더 많은 부딛힘이 있겠지만 주님은 나를 성화로 인도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운명입니다. 매 순간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가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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