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위일체 대축일] 우리 스스로는 절대 감당할 수 없는 그리스도敎! (요한16,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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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6-03 | 조회수39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삼위일체 대축일]
우리 스스로는 절대 감당할 수 없는 그리스도敎!
복음(요한16,12-15)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밤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 왜? 인간의 어떠한 눈도 본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1코린2,9)
13ㄱ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 감당 못할 말씀을 성령(聖靈)께서 가르치시고, 꾸짖으시며, 구원의 진리(眞理)로 이끄신다.(1코린2,1-14 참조)
13ㄴ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 예수님의 십자가(十字架)로 이끄신다는 말씀이다. 곧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죽음, 그 피의 새 계약으로 구원을 완성하심인데, 옛 계약 곧 내 뜻, 소원을 위해 열심 했던 율법의 그 옛 사람인 나를 부수심, 부인(否認) 시키심으로 이끄신다. 그 옛 계약, 율법을 다 지키면 축복(祝福), 구원이다.(신명28,1) 그러나 세상 어떤 사람도 그 율법을 다 ㅈ켜 낼 수가 없기에 저주(詛呪)가 되었다.(신명28.15 로마3,20 야고2,10) 그래서 율법이 요구하는 값을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독생자(獨生子)를 우리 죄의 속죄 제물로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대신 갚으신 것이다. (로마3,21-25 1코린1,18)
(시편130,3-4) 3 주님, 당신께서 죄악을 살피신다면 주님,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4 그러나 당신께는 용서가 있으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敬畏)하리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영광(독사), 하느님의 신성과 본성인 사랑, 구원의 계시가 드러나 나타나는 것, 영광이다. 곧 우리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느님의 영광이시다. 성령께서 증언하심으로 영광을 드러낸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모습이다. 하느님의 영광인 구원의 십자가, 그 진리는 사랑이신 성부 하느님께서 구원의 계획인 계약(스타오로스 - 기둥- 십자나무)을 세우셨고, 성자 하느님께서 사랑을 십자가에서 이루셨고, 성령하느님께서 그 모든 것을 깨닫고 믿도록 가르치심으로 구원의 완성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성령을 모르는 교회 밖에 구원이 있을 수 없다- 1코린2ㅡ14 참조) 삼위일체는 사랑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4,16)
(1요한4,10)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 하느님의 외아들께서 사람의 육(肉)을 입으시고 제물(祭物)이 되신 사랑이다.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들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외아들 ‘모노게네스’ - ‘하나를 가진 자’라는 뜻이다. 세상의 모든 인간은 두 마음을 지니고 산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은 ‘선악을 하나로 갖신 분’이라는 것이다. 저녁과 아침이 ‘하루, 하나’이듯 ‘밤과 낮, 어둠과 빛,(빛을 깨닫기 위해 어둠은 반드시 필요) 죄와 용서, 죽음과 부활’이 하나이다.
(요한11,25-26)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 진리(眞理)란 반드시 이루어짐을 뜻한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십자가의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누구도 구원이 이를 수 없다. 절대로~ 구원은 인간들의 의(義), 인간들의 사랑 실천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로마10,1- 참조), 울 죄인들을 위해 당신 외아들을 내주신 그 하느님의 의(義), 사랑을 믿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곧 ‘외아들(모노게네스)’은 우리가 생각하는 외아들이 아닌 ‘선악을 생명 하나로 갖은 분’이라는 것이다.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사람)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갈라6,15) 15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 교회 밖에 새 것, 새 창조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신앙(信仰)의 선조(先祖)들이 교회(敎會) 밖에 구원이 없다고 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은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단다. 성경이 있는 개신교를 말한다면 몰라도 타 종교에 말이다. 그 길이 예수님이신데, 예수님을 인간들의 ‘4대 성인(聖人) 중 하나’라고 말하는, 곧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믿지 않는 타 종교에 어떻게 구원이 있겠는가? (타 종교, 특히 불교의 경전들은 구약과 거의 같단다. 신약으로 완성되지 못한 구약은 죽음의 법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어리석다’ 말하는 그들에게 어떻게 구원의 길이 있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하느님의 말씀, 곧 그리스도의 대속, 그 새 계약의 말씀이 ‘사람의 규정과 교리, 지혜를 따르는 것이다.’(마르7,7) 이것이 변질되어가는 우리 가톨릭교회의 현실이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성경(聖經)을 올바로 깨닫지 못하면, 눈 먼 인도자(引導者)와 함께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마태15,14)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이들의 눈먼 인도자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로마12,2) 2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새 것)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우리의 영원한 보호자로 손수 가르치시며, 몸소 대신 탄식하시며, 기도하시는 지혜와 계시의 천주 성령님!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저희 모두가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말씀)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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