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는 / 따뜻한 하루[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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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6-04 | 조회수45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사람들은 삶의 터닝포인트, 즉 기회의 초석을 다지고자 많은 시간의 투자로 쌓아갑니다. 그러다 마침내 기회가 오지만 안타깝게도 그것만으로 인생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 기회를 받아들일 마음과 삶의 방식이 준비되어있어야 합니다. 예로 복권에 당첨된 이가 몇 년 만에 인생을 파산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에 일확천금을 거머쥔 걸맞은 삶의 방식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 때 예리코의 바르티매오는 이미 준비된 눈먼 거지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향해서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습니다. 많은 이가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시고는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알았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는 다시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이렇게 예리코의 바르티매오는 확실히 준비된 눈먼 거지였습니다. 우리도 저 눈먼 거지처럼 예수님 부름에 준비된 답을 가져야합니다. ‘준비된 자’만이 행복을 누릴 수가 있을 겁니다.(마르 10,46-52 참조) 사실 노력해서 이루어낸 것이 아닌 결과에는 어쩌면 어떤 함정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조금 느리고 작아도 성실히 이룬 결과에서 만족감과 마음 편한 행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성공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삶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기회 때 그것을 가질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렸다." 예수님께서도 그때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르니, ‘깨어 있으라.’ 하십니다.(루카 12,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그렇습니다. 작은 일을 소중히 여깁시다. 모든 것은 사소한 일에서 출발합니다. 씨앗이 하늘을 찌르는 큰 나무가 되는 걸 봅시다. 행복, 불행, 성공도, 실패의 그 처음은 작은데서 시작된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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