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희 아버지, 저희 아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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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6-22 | 조회수302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아버지와 어머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식을 놓아 두으면 모든 자식이 하나같이 아픈 손가락입니다. 어느 자식이나 똑 같이 부모님 에게는 자식이고 그들이 서로 우애하고 부모의 마음 알아주는 것이 부모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입장과 복음의 내용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그것은 주님은 하느님의 하나 뿐인 독생성자라고 우리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을 너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시고 주님은 하느님을 저희 아버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하느님이 예수님에게도 아버지이지만 우리에게도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독생 성자 이시면서 삼위일체이신 주님이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말씀하십니다. 참 주님의 그 깊이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자신의 지위를 내려 놓으시고 당신은 온전히 하느님과 인간이 화해하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찾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우리에게 진정 바라시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주님과 같이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면서 아담이 지은 원죄, 나 중심의 생각 방식에서 벗어나서 주님을 중심으로 하여서 우선 하느님과 화해를 하고 하느님 중심으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것이 진정한 주님의 바라심입니다.
주님의 기도 전반이 우선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는데 나를 온전히 낮추고 ..낮춘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 속에서 나옵니다. 저희 아버지..저희라는 표현이 나를 아버지 앞에서 낮춘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 부분에서는 나의 이웃 관계 안에서 서로 화목을 추구할 것이며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데 유혹? 유혹의 주체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느님 중심에서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 신선을 두는 것이 유혹입니다.
그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를 드리고 우선 하느님 중심으로 바라보고 살아가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일용할 약식을 구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에서 구하소서 ? 인데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기도는 우리 영혼이 탈선하지 않고 온전히 하느님과 같이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기도의 목적은 하느님과 하나 되서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는 것이 기도의 전체적인 골자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이지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느님은 우리에게 주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말씀에 충실하고 그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 말씀 안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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