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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구리 소리 이것으로도 복음전파를 할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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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22 조회수391 추천수1 반대(0) 신고

모세가 이집트 왕인 파라오에게 노예로 부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달라고 하자 그 말을 듣지 않아 벌어진 둘째 재앙인 개구리 소동을 잠시 묵상해 보았습니다.

 

이 재앙으로 개구리들이 침실이건 어디건 뛰어오르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생각해보면서 잠시 우리나라의 옛날에 있었던 개구리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당시에는 개구리들이 엄청많았는데 그걸 잡아서 먹었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그러하니 이것을 생각해 볼 때 이런 개구리 소동 정도야 무슨 대수롭겠느냐는 생각이 듭디다. 도시에 살다온 어떤이는 밤에 개구리의 울음 소리를 듣고 마치 공장이 엄청많다고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개구리 소리인 개굴개굴하는 소리가 아이의 울음소리인 앙앙 앙앙이라고도 합디다. 또한 한자어 개구리인 자를 생각하다보니 어느 노래도 생각이 납디다. 서양등지에서는 개구리소리는 불길하다고도 합니다.

 

수놈들이 이렇게 소리를 합니다. 무슨 소리인지 조차 알 수가 없이 끊임없이 개굴개굴합니다. 저는 이것으로도 복음전파를 할 수  없나를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개구리가 바깥 세상인 바다의 깊은 뜻을 어찌알리?  바다에서 개구리가 통나무를 만나기란 늪에서 악어가 눈만 내밀고 기다리는 것보다 더 어렵다라는 말을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개구리 소동은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개구리를 갖고 부르는 노래조차 있습니다.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라는 노래이지요

 

그런데 맹꽁이는 수놈이 맹하면 다른 수놈은 꽁합니다. 마치 맹꽁맹꽁하는 것이란 묻고 그에 응답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응하면 답하고, 응하면 답하는 것이라구요. 이러다보니 개구리보다 맹꽁이가 더 좋은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닌가?’라고도 생각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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