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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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23 조회수334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가 직장이라고 나가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 면접을 보고 나서 이곳은 되서도 얼마 오래 못다니겠구나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너무 멀고 시골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시골인데 그 옆에 수원 신학교가  있습니다. 저는 대구와 서울 신학교를 가 보았지만 수원 신학교가 이렇게 외진곳에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식당이라고는 별로 없습니다. 온통 공장과 시골 스런운 분위기입니다 닭 소리와 개 짓는 소리가 주변에 진동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수철 신부님이 계신 산 수도회 가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신부님과 같이 살고 계신 수사님들의 삶을 묵상하여 보면 우리 일반 사람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독서에 나오는 바오로 사도의 사목자로서의 삶이 나와 있는데 그런데 그분의 삶은 너무나 힘이 들고 과연 저렇게 살고 싶을까?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저도 박사 학위를 받고 나서 나름 고생을 하였지만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저는 묵상글을 꾸준히 쓰고 있고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삶의 우선 순위가 주님안에 있으니 나의 환경에 따라서 이리 휘이고 저리 휘이는 그런 삶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가 되는 삶이고 나의 주된 삶은 주님 안에서 기쁨입니다. 이젠 이런 마음이 듭니다. 또 채워주시겠지 그런 마음입니다. 의탁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수철 신부님과 그 수도회 사수님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마찬가지로 그 자신의 외적인 삶이 자신의 영혼을 움직인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삶이 고달프다는 것이지 그것이 영혼을 좌우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추구 할 것은 장소가 아니라 나의 삶 가운데 주님을 모시고 그 속에서 기쁘게 살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추구할 것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습니다. 안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에는 영원한 행복이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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