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을 심판하지 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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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6-26 | 조회수491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매주 주말이면 저는 도선관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도서관에 도착할때쯤 저느 매우 더웠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에 이상한분이 있는 것입니다. 이 도서관에 있는 모든 분들은 다 알고 있는 골치 아픈 분인데 이분이 저에게 이 XX야 하는 것입니다. 더워서 에어콘의 방향을 저에게로 돌려서 잠시 더위를 식히려는 순간에 저는 그분한테 참을 수 없는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에어콘의 바람 방향이 자신에게 갔다며 욕을 하는 것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 하려고 하는데 참 그 순간에 이분은 정신병 약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나의 화를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나를 내려 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느 순간에도 나를 찾으려고 하면 않좋은 일이 발생하고 나를 내려 놓으면 위험한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하느님의 아들이신데 자신의 것을 찾지 않고 항상 비우고 비우고 사신 분입니다. 십자가의 죽음도 또한 도저히 받아 들이기 어려운 것인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비우고 받아 들이고 가신 것입니다. 나 보다는 하느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신분이 예수님입니다. 무슨일이든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고 나를 찾는 것 보다는 나를 비우고 하느님께 그 사람을 용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드려야 겠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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