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 (마태 7,6-7.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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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6-27 | 조회수30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천주의 성령님 이재와 저희 죽을 때 이 죄인을 위해 기도해 주소서
(마태 7,6-7.11-14) 6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 영원히 변치 않는 소금, 그 소금 계약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탈출30,35 민수18,19참조) 그리고 계약(스타오로스)은 기둥이라는 뜻으로 십자나무를 뜻하는 것입니다. 곧 우리의 더러운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그 피로 다 씻으시어 양심까지 깨끗하게, 거룩하게 하시는 계약의 말씀인 것이지요(히브10,10.22참조)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이 구원의 참 진리임을 성령께서 증언하십니다.
(로마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 그 소중한 성령의 법, 진주를 개, 돼지. 하느님의 적대자들의 것, 곧 그릇된 세상의 법으로 주지 말라시는 말씀입니다.(요한16,8참조) 그래서~ 7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1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 좋은 것- 성령을 주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좋은 성령으로-루가11,3)
12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 이 ‘그러므로’를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무시해 버리면 인간의 계명으로, 사람의 이야기로 듣고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뜻, 하느님의 계명(진리)을 거스르는, 곧 사람들에게 하늘의 생명, 구원을 주지 못하는 그 잘못(죄)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므로’를 빼서도, 무시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접속사는 앞의 원인과 뒤에 결과를 연결 시키는 것이니 산상수훈의 결론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앞 5장 17절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하신 그 결론이 12절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신 것’인데 5장 22절에서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그 형제이신 예수님께 ‘바보, 멍청이’라고 하는 것이 살인인 것이고,~ 그 구원의 진리(예수님)와 하나 되지 못하고 육의 욕망을 위한 그 음욕의 마음으로 따르는 것이 간음이다. 그러니 십자가 그 진리를 올바로 전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진리로 구원을 주는 올바른 자선과 올바른 기도를 하라시며 올바른 하느님의 듯, 하늘의 양식을 구하는 주님의 기도를 주신 후~그 올바른 양식(말씀)을 먹는 올바른 단식으로, 올바른 눈과 재물로 걱정하지 마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이도 심판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하신 것이죠.
(로마8,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 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 이 結論, 구원의 말씀을 믿음으로 완성하시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그래서 본문12절이 ‘그러므로’ 시작되는 것인데~‘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그 남, 곧 십자가의 길을 우리의 구원의 진리로 주신 성령께, 너희도 그대로 그 성령께 ‘믿음과 감사로 보답하라’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하시는 것입니다.
(로마10,4) 사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이십니다. 믿는 이는 누구나 의로움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 인간의 계명으로, 그 인간의 의로움으로 이웃에게 잘해 주는 것, 그것은 인간에 도리이지 구원의 진리가 아닙니다. 자신의 뜻, 원함을 받기 위해 남에게 잘해 주는 것, 그것은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도 아닙니다.
13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14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 땅의 인간들의 법, 계명으로 사람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 칭찬, 자기 의로움의 길은 옳게 보이지만, 그래서 많은 이들이 가는 넓은 길은 멸망의 길이니 가지 말라시는 것이지요(루가16,15 참조) 그러면 생명을 주는 비좁은 길은? 당연히 사람들이 어리석게 보는, 그래서 가지 않는, 믿지 않는 십자가의 의로움, 그 복음의 길인 것입니다.
(1코린1,18) 멸망할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그런데 왜 어리석음으로 보이는가~
(요한12,43)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 하느님의 칭찬보다 사람들의 칭찬을 더 좋아하는, 그 죽음을 부르는 진짜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천주의 성령님 이재와 저희 죽을 때 이 죄인을 위해 기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로마8,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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