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베드로의 풍채와 바오로의 풍체 | |||
---|---|---|---|---|
이전글 | ■† 12권-54.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영혼은 예수님 사랑의 샘 안에서 산다. [천상의 ... |1| | |||
다음글 |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4| | |||
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6-29 | 조회수47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선한 사람 아흔 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하나를 하늘나라에서는 더욱 기뻐 할 것이다.” 유다인들의 지도자들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여타의 자들은 모세가 준 율법을 지키며 의롭게 살고 있으니 그들은 이를 지킴으로서 하늘나라에갈 것이라며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은 선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낮은이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과 기적을 믿고,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신분 즉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시자 이때 성 베드로 사도는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선포하며 그분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인들이 베드로를 많이 따랐던것 같습니다. 바오로 사도가 나라고 부인들을 데리고 살지 않느냐고 한것을 보아서 말입니다. 돈많은 부인인지 어떤지는 모르나 경제적으로 안정을 취한이나 가난한 과부나 여하튼 말입니다. 베드로는 결혼을 하였고 바오로는 결혼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부 출신인 베드로를 바위라는 게파로 불렀던 것을 보아 풍채가 좋았을 것입니다. 이러하니 두꺼비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비해 바오로는 칠삭둥이 등으로 스스로 여겼으니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보아 풍체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다부지게 생겼을 것입니다. 바오로라는 뜻이 작은자라고 하듯이 말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지키며 선하게 살고 있다는 유다의 지도자들과 그를 따르던 이들이 아니라 낮은 자리에 위치한 이들이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한 기적과 말씀을 지켜보고 들었던 자들이 회개하여 믿었던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지니고 이 지상에 계실 때 부름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 바오로 사도는 이러할 때 부르심을 받은 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인하여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방인들의 사도라고도 불리지요. 저는 여기에서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를 생각할 때 누가 복음 전파하는 데 힘들었을까를 생각하곤 합니다. 유다인들을 상대로 복음 전파를 한 성 베드로 사도는 구약의 말씀을 이미 알고 믿으며 율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복음전파자요 성 바오로 사도는 전혀 아무 것도 모르는 이들을 상대로 하느님이 어떤 분이시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알려주어 이것을 믿게 하신 분입니다. 숫자로 말하자면 바오로 사도가 훨씬 많은 사람들을 복음을 믿게 하였습니다. 복음이요, 예 이것은 말씀 그대로 기쁜 소식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는 마치 미지의 세계에 살고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개척자 이겠습니다. 한번 굳어진 것들은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즉 유다의 지도자들이겠습니다. 그러한 소용돌이 속에서 태어난 우리들은 예수님은 우리들의 구원자이시라고 고백합니다. 벌써 예수님이 오신 후 2천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이제는 지구상에서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믿지 않는 이들이 믿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