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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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30 조회수268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느덧 일년의 반절이 다왔습니다. 나름의 목표로 하신것은 잘 이루셨는지요? 저는 나름의 하루 하루 묵상글 쓰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나병환자를 치유하여 주십니다. 나병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과의 분리되어서 살아가는 병이고 자신도 고통스러워 하고 주변 사람도 그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 자체로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괴로운 상황속에서 나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주님에게 청을 합니다. 살려주세요 그런데 그의 말속에는 주님이라고 말을 합니다. 주님이라고 하면서 구원을 청하는 장면입니다. 어제도 베드로가 주님에게 주님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그렇게 신앙고백을 하고 나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듯이 나병환자도 주님에게 주님이라고 하면서 당신이 나에게 구원을 주세요 청을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그에게 손을 내 밀어서 잡아주십니다. 그의 등에 손을 대고 나서 주님의 따듯한 온정을 주고 그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것입니다. 

 

단절에서 다시 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것입니다. 병의 치유와 한 사람으로 인정하여서 주신 것입니다. 세상 한복판으로 들어오게 하고 또 하느님의 사랑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은 어느 인간이라도 사랑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어느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주님께 청하고 바라며 희망하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주님은 항상 나를 사랑스런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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