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중 제13주일] 하느님의 의로움을 주지 못한다면 말짱 꽝(도로묵) (마태10,3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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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7-01 | 조회수39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13주일]
사람의 의로움으로 하느님의 의로움을 주지 못한다면 말짱 꽝(도로묵)입니다
(마태10,37-42)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앞절로 가서~ (마태10,34-35)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 세상이 주는 평화로 일치를 이룬 그 가족을 분열시키러, 칼로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십자가의 대속, 그 진리로 얻는 용서로 하늘의 영원한 평화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 세상의 평화에 만족하기만 하면, 그래서 하늘의 평화에 관심이 없다면~ 하늘의 평화를 얻을 수 없기에 칼로 잘라내는 죽이는, 곧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가족은 내 평화를 위한 조건이죠. 그래서 그 순간적 평화를 위한 그 가족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합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평화(에이레네)는 두 마리의 소가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느님의 뜻(구원)을 향해 주님과 하나되어 갔을 때, 하늘의 참 평화를 얻는 것입니다.
38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 제 십자가? 십자가라는 대속의 의미를 품고 있는 것, 그러나 우리는 삶의 사건들 속에서 대속이 아니라 불평과 불만으로 오히려 죄로 자주 넘어지곤 합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대속을 다 이루신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내 죄를 대신하신 내 십자가임을 믿고(지고) 따라 오라는 것입니다.
(마태11,28-30)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십자가)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39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 십자가가 주는 용서, 하늘의 의로움보다 온갖 종교 행위, 봉사등으로 사람들의 칭찬 영광을 더 좋아 한다면 하늘의 생명을 잃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주는 용서가 구원의 진리임을 깨달아 고백한다면, 사랑한다면 하늘의 생명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요한12,43)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 모든 인간은 하느님 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그래서 사람은 모두가 의인이 아닌 죄인이라고 성경 여러 곳에서 말씀합니다.(시편 5. 14. 53. 140편 로마3,10~참조)
40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리로 받아들인 너희, 그를 받아들이는 것이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것이며 또한 그것이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렇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 = 하느님의 말씀만 했고 그분이 시키시는 일만 하신 예언자는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요한6,39 12,49등) 하느님나라의 의로움이신 의인 또한 예수님 뿐이신 겁니다.(로마3,21~26참조) 그래서 그 의인이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리로 받아 들렸을 때 거져 의인이 된다고 하십니다.(로마3,24)
4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 물- 말씀을 주는 사람은 그 말씀이 주시는 하늘의 생명을 상으로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말씀으로 구마하셨고(마태8,16) 말씀의 생명, 빛이며(요한1,1-5)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습니다.(요한1,14)
성령께서 이방인을 베드로에게 보내시며 하신 말씀~ (사도11,14) 그가 너에게 말씀을 일러 줄 터인데, 그 말씀으로 너와 너의 온 집안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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