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기 전에 우선 하루 조심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롯이 불기둥을 피해가는 과정속에서 롯의 부인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봐서 소금 기둥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파고속에서 주무시다가 제자들이 파고에 죽게 되었다고 하면서 살려 달라는 말에 처음 하시는 말씀이 믿음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다는 말씀을 듣고 나서 제자들의 반응은 가만히 있습니다. 

파고를 만나는 것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파고에 내가 어디에 있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롯의 아내처럼 하지말라는 것을 자신이 판단하여서 소금으로 변한것과 제자들이 파고 속에서 흔들리는 것은 믿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 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내 마음의 중심이 주님이 있는가 아니면 다급할 때만 주님을 찾게 되는가 ? 어느 상황도 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항상 주님과 같이 있는 마음 자세입니다. 그 파고로 인해서 믿음이 향상될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주님은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마음에 두고 살면 좋겠습니다. 항상 주님은 나와 함께 하십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