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행복한 결혼 생활 / 따뜻한 하루[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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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7-04 | 조회수45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어떤 사람들은 배우자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결혼합니다. 그래서 상대가 나에게 영원한 행복을 안겨주고, 삶을 변화시켜 줄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막상 결혼생활에서 상대가 나의 행복을 충족시켜 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가끔은 그때에는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잘못했구나!"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아난 그 행복은 배우자 탓이 아닌, 그것은 바로 자신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행복이란 어쩌면 습관과 같아서 혼자일 때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행복을 잘 유지하고 그것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행복을 꿈꾸기 이전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깊은 좌절이나 실망에 빠지지 않고 결혼 생활의 행복을 키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부부의 연에 대해 각자가 지녀야 할 생각을 밝힌 내용이 있습니다. ‘결혼의 성공은 정당한 짝을 찾는 것에 있는 것보다 정당한 짝이 되는 데 있다.’ 성경에서도 ‘여러 금언’중 부부의 관계 내용도 있습니다(집회 40,23). '친구나 동무는 때에 따라 만나지만 남편에게는 아내가 이 둘보다 낫다.' 바오로 사도도 부부가 살아가면서 겪는 ‘혼인 문제’를 주지시킵니다(1코린 7,3-4). ‘남편은 아내에게 의무를 이행하고, 나아가 아내는 남편에게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아내의 몸은 아내가 아닌 남편 것이고, 또한 남편의 몸은 남편이 아닌 아내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배우자는 소중하지만 상대가 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결단코 안 됩니다. 결혼과 일상의 균형을 찾고 상대에게 행복을 구하려 매달리지 않아야 합니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된다면, 결혼 후에도 그 행복 뒤따라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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