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복을 받기 위해 싸우는 꽁초와 공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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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7-09 | 조회수42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하느님의 천사에게 복을 달라고 야곱은 밤이 새도록 싸웠습니다. 동이 틀 무렵에 천사는 그 복을 주겠다고 하면서 야곱의 엉덩이를 때렸습니다. 그래서 그 뼈가 다쳤습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는 그 부분의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히프와 엉덩이는 다릅니다, 히프는 엉덩이 위에 자리한 것을 일컸습니다. 엉덩이를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영어 사전을 보았습니다. butt는 꽁초라는 말인데 미국의 옛날 말에는 엉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꽁초라고 하는가 하는가요? 꽁무니에 위치하고 있으니 담배 꽁초는 담배를 피고 남은 꽁무니 부분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또한 담배의 애찬론가 공초 오상순을 기억해 봅니다. 얼마나 담배를 많이 폈으면 공초가 아니라 꽁초라고 불렀을까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였던 공초 오상순을 기억해 봅니다. 공초는 조선 때, 죄인의 범죄 사실을 진술하던 일입니다. 그 당시는 공판조서일 것입니다만 오늘날에는 피의자 신문조서에 해당하는 것일 겁니다. 담배는 노동자들이나 서민층 그리고 밤새도록 정신을 쓰는 직업에 종사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담배를 피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이 문제로 다투는 것은 올바름이 아니라고 봅니다. 예수님께서도 목수일을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기도로 밤을 새우고 말이지요. 예. 그러니까 담배 애찬론가인 공초 오상순은 대구에서 유명한 사람이고 조서를 작성하는 일이 요즘의 수사기관의 것이라고하며 그런 말에 의지하는 것은 좀 떨떠름합니다. 우리는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에 들어와야 승리를 하고 그분의 말씀이 우리안에 계실 것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다 깨끗하고 더러운 것은 뒤로 나간다는 말씀을 기억해 봅니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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