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은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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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7-14 | 조회수52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하느님의 천사가 처녀인 마리아에게 아기를 낳을 것이다라고 하니까 마리아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대답하였던 것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그런다고 했습니다. 성모송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다고 기도를 합니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미국이나 여타의 나라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성관계를 하고 나서 여자가 남자에게 “나 처음이에요” 라고 하면 남자는 재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사랑했으니 책임 져. 그리멀지 않은 옛날에 우리나라에서도 남자가 성관계를 맺으면 남자는 어떻하든 그 여자를 책임을 지고자 결혼을 하였습니다.
현시대의 우리들은 미국은 성관계를 즐기려고 한 것이요 우리나라는 아기를 갖기 위해 성관계를 하는 것들에서 즐기려고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더 좋다고 여기십니까? 결혼해서 하는 부부간의 성관계는 부부 사이에 어느 누가 원할 때 하지 않으면 이혼사유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동물과 달리 사람의 성관계는 즐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자가 원할때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 밭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씨앗은 뿌려도 소용이 없는거나 같습니다. 남자를 알지 못한다는 남자에 대해서 알지 못함이 아닐 것입니다.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말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보시고 마리아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이 지상에 오셔서 구원을 하시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준비되었다는 것은 오직 하느님의 말씀만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으니까요. 대예언자 이사야는 앞으로 오실 메시아는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인이 아이를 낳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이런 말씀을 듣고 살았으니 간절히 하느님께 기도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함께란 무엇이고 여인중에 복되시다는 말씀이 무엇일까도 생각해 봅니다. 여인 중에 복되시다는 말에서 여인중에 복되시다라면 어떤 것일까요? “아름답고 가난하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라고 하겠습니까? 아니면 제일 머리가 좋아서 똑똑한 인물이거나 여자 대통령이거나 돈이 많은 부자이거나 유명한 예술가 등이 되어야 할까요?
이 세상 쾌락에는 허전할 뿐입니다.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안됩니다.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은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하느님의 은총은 정말 무엇일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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