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 피하고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또 하나의 은총을 받는 은혜로운 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때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도 생기게 됩니다. 사람이 자기 마음에 좋은 의지를 심을 때 그것은 땅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 좋은 의지가 어떤 결과를 낼 지는 주님만이 아실뿐,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땅을 성실하게 잘 가꾸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곡식이 자라나 익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풍성한 수확을 얻는 것처럼, 좋은 의지를 심을 때 분명히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좋은 결과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좋은 의지를 내 마음에 심는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