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곡하러 간 막달레나 마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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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7-21 | 조회수35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朝問道 夕死可矣(조문도 석사가의)는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말을 많이들 들으셨을 것입니다. 여기에서의 조문은 아니나 또 다른 弔問(조문)을 우리말로 연관지어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弔問(조문)은 남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 하는 뜻을 나타내어 상주를 위문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결혼잔치에 가는 것보다 죽음 당한 곳에 가서 위문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막달레나 마리아가 이른 아침에 예수님의 무덤에 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났습니다.
오늘날 대학원 석사가 대학의 학사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조문도 석사가의는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말이니 학사들에게 공부를 하라는 말이겠지요. 그런데 현시대에는 대학이 학문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문석사로도 쓰이는 것으로 보아 석사건 학사건 짧은 인생을- 아침에서 저녁까지 이니- 학문만이 아니라 값있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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