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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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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25 조회수514 추천수2 반대(0) 신고

저는 요 몇칠전에 어느 개신교 신자와 대화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이런 분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아주 유명한 공기업에서 정년 퇴임을 하고 나서 공부를 해서 전기 기사 자격증을 따고 그리고 작은 회사의 상무로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개신교에서도 나름 열렬한 신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분과 잠시 구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던 중에 그분이 하신 말씀이 하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하면서 나름의 구원을 얻은 사람들의 품격과 위신을 말해주었습니다. 흔히 말해서 사회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 다는 것입니다.

 

집이 있고 잘나가는 차를 타고 다니고 나름 자식들도 잘 학교 나오고 좋은 직장도 다니고 기타 등등 ..이런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들..그리고 자신은 구원을 얻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섬김과 측은 지심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나의 잔을 받아 먹을 것이다 섬기러 오셨지 섬김을 받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사람과 같이 길거리에 누워 있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 백인대장과 같이 주님의 말씀이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하는 사람,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의 말대로 나의 약함 속에서 주님의 강함을 드러난다고 말하는 그런 믿음을 가진자가 진정으로 주님으로부터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은 인간이 착해서 혹은 열심히 살아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자비심으로 구원은 얻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두 사도의 어머님이 자신의 아들을 하나는 당신의 오른편에 하나는 당신의 왼쪽에 앉게 해달라고 청하는데 주님은 그녀의 말에 대답으로 그들도 나의 잔을 받아 먹을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섬김을 받으러 오신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하십니다. 궁극적으로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하느님의 나라 영광을 드러내는 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으로 서로 섬기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영적인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서 움직여야 가능한 것입니다. 

 

항상 비우고 그분의 영을 청하십시요 그리고 항상 주님의 영광을 청하세요.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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