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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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31 조회수2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독서에서는 사람들이 우상을 세워 놓고 하느님을 자리에 올려 놓습니다. 참 그것을 보시고 주님이 그들의 이름을  주님의 명부에서 지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겨자씨에 비유를 하고 누룩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겨자씨는 처음에는 하잘것 없는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이 커서 큰 나무로 자라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하늘 나라가 하찮아 보이고 하느님의 뜻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아니 바로 해방을 시키고 광야를 통과하는데 그들의 몸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과 달리 가면 하느님의 자리에 다른 우상을 세워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복음 환호송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주님의 말씀을 세상 첫것에 올려놓는 사람들이 철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 즉 영의 세계에서는 하느님을 찾는 사람,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이 말주변도 없고 그리 세상에서 경쟁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데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죽고 하느님이 내 안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늘 복음에서 겨자씨와 누룩이 그들에게 해당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요. 주님의 나라를 찾아온 사람들이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었고 내일도 있습니다. 그들의 희생으로 주님은 하느님의 나라를 그들에게 주셨고 그들이 하느님의 나라에 주인인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주님의 신판은 냉철하게 옵니다. 주님의 끝없는 호소를 외면하는 이들에게 옵니다. 그러나 항상 주님의 뜻을 최우선하는 사람들에게는 심판보다는 주님의 환대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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