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무 철학이나 신도 없이 무 만을 강조한 삶은 드디어는 멸망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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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8-15 | 조회수28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이는 영적인 매고 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짤막하게나마 알렉산더 대왕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알렉산더는 그리스,페르시아,인도를 패망시키고 제국을 건설한 전투의 용맹한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렇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스승이었습니다. 훗날 그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사람이었으니 이는 문에서 무로 살아가고자 하였으며 전쟁에서 승리를 거듭하여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바빌론을 수도로 두고 꿈을 펼쳐나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헬레니즘 문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알렉산더는 나무에 줄로 감아 놓은 것을 푸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리라는 말에 선뜻 칼로 그에 매인 줄을 끊었습니다. 감아 놓은 것을 일일이 푸는 것이 아니라 무의 칼이라는 것으로 끈을 끊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망설임 없이 대번에 말입니다. 페르시아를 패망시켜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스승한테 배운 것을 기반으로 자라서 전쟁에 승리하고도 그가 택한 것은 호머의 시집뿐이었습니다. 철학이나 시를 택한 것입니다. 이는 아직도 무의 것보다 다시금 문으로 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그가 참된 신을 알았더라면 그는 신을 택하였을 것이다.' 라고도 보여집니다.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는 알렉산더 대왕은 33세로 생을 마감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신의 말씀이니 뭐니 하는 것을 전혀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세속적이라고 보여지는 무를 취하였고 드디어는 이것도 시나 철학에서 얻는 말씀을 추구한 그를 다시금 되짚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아무 철학도 없고 예술적인 것도 없이 무 만을 강조하여 살아가는 삶이 본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에도 “아이 러브 바빌론” 이라는 것도 등장을 했습니다. 과연 철학이나 시를 통하여 문을 배우고 무를 선택하여 정복의 대왕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의 마음속에는 자기가 배웠던 문을 택한 그는 정말 위대한 전쟁의 승리자였다고도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로서 우리들에게 전하는 말은 무로서 이기는 전쟁의 승리만도 아니오 어떤 철학이나 예술로 싸웠던 것도 아니오 신을 최고의 자리에 두고 살아야 하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깊이 생각해봐야 할 점은 성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종교가 뭉쳐서 전쟁을 하였던 일명 종교전쟁의 잘못을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였다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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