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꽃힌 신부 ★ 제2부 15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마리아처럼 내맡겨 예수님처럼 살라
이전글 ■† 12권-101. 예수님의 신성이 인성에 가한 혹심한 고통. [천상의 책] / 교회인가 |1|  
다음글 매일미사/2023년 8월 18일[(녹)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1|  
작성자이안나 쪽지 캡슐 작성일2023-08-18 조회수352 추천수4 반대(0) 신고

pp177-180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5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마리아처럼 내맡겨 예수님처럼 살라
2010. 04. 02.




내맡김의 영성이란, 
내맡김의 모범(모델)이신 ‘성모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내맡겨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는 영성이다.

하느님께 내맡긴 삶은 정말로 기쁘고 행복한 삶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자신만의 기쁨과 행복에만 만족을 두는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맡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예수님처럼 살기 위함’이다.

과거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어느 복싱 선수가 말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처럼, 
‘마리아처럼 내맡겨,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내맡김의 영성을 사는 것이다. 

하느님과 사귀는 행복감에만 빠져 자신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내맡김, 완전한 내맡김이라 할 수 없다.


거룩한 내맡김은 
죄와 악을 제외한 모든 존재와의 경계를 허무는 행위다. 
동시에 죄악과의 경계를 확고히 하는 ‘방어벽’이다.

나를 벗어나 하느님과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사람과의 경계 또한 허물게 한다. 
모든 피조물과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우주 만물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는 매우 심오한 행위이다. 
참으로 거룩한 행위다. 
‘참사랑의 행위’다.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에페 1,10)



예수님은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사랑’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고, 
사랑을 위해 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인류 역사 최초로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내맡긴 영혼들은 ‘예수님처럼’ 살아야 한다. 
또, 실제로 
하느님께서는 내맡긴 영혼들을 그렇게 살도록 이끌어 주신다. 
나날이 조금씩, 때로는 엄청 이끌어 주신다. 
그러나 그 작업의 완성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내맡긴 영혼들은 자신의 영적 수준에 맞게 
각자의 처지에서,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일과 사람’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된다.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1코린 10,31)



거룩한 내맡김 영성은 21세기에 매우 적합한 영성, 
‘현대적 영성’이다. 

현대의 모든 사람이 다양한 삶의 현장 에서도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바라시는 삶을 
참으로 거룩하게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통하여, 세상과 함께,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수도자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영성이다. 

어떤 특별한 예복 없이도, 
‘하느님 뜻’이라는 예복을 입고 겸손한 당당함으로 
이 세상을 거룩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영성이다.


내맡김의 영성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을 하고, 사람과 만나야 한다. 
일과 사람을 도외시한 고고한 삶은 
자기만족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삶일 뿐이다. 

그런데 내맡긴 영혼은 
일을 자신이 계획하고 사람을 자신이 만나려 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일이 무엇이든, 
보내 주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가려서도 안된다. 
모든 것이 자기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대로 행해져야 하는 것’이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구하지 않고,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는다.”
라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오로지 성부의 뜻만 원하셨다. 
아버지의 뜻대로 참혹한 죽음도 거절하지 않으셨다. 

내맡김의 참모델이신 ‘마리아처럼’ 내맡겨 ‘예수님처럼’ 살아야 한다.
내맡김의 참스승이신 예수님처럼 
자신에게 맡겨진 영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이 처한 삶 속에서 말이다. 
삶의 현장에서 말이다. 


 


http://cafe.daum.net/likeamaria (다음 "마리아처럼" 카페 바로가기) 

 

 

 

 

 

 

 

이해욱 신부님의 책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책 구입 문의: '끊임없는 기도모임' 카페

http://cafe.daum.net/Praywithoutceasing

   

 

구입처

 

***

 

1.직접 구매 가능  

성바오로 서원   02 945 2972

 

 

지역 성바오로 서원

(부산 대구 청주 제주 수원 )

 

 

2.끊임없는 기도모임 사무실

(명동 가톨릭회관 333호

☎ 070-7785-3330)

 

 

3.온라인 구매

성바오로인터넷 서점

(https://paolo.kr)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