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위대한 다이어트 / 따뜻한 하루[1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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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8-19 | 조회수31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12년 4월, 미국 시카고 메모리얼 병원에서 '자즐린'이라는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자즐린은 태어나고 얼마 후 간까지 손상되는 병인 '담도폐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질병은 담도가 막혀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묵숨도 위협하는 심각한 병입니다. 자즐린은 어린 나이에 두 번 수술 받았지만 더 악화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유일한 방법은 건강한 간을 이식받는 것뿐이었습니다. 아빠인 에두아르도 카마고는 자기 간을 사용해 이식해 달라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체중이 100kg에 가까워, 지방 수치는 10%를 넘었습니다. 살을 빼 간의 지방 수치를 낮추고자 매일 체육관에서 러닝머신으로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별다른 운동을 해본 적이 없던 아빠는 이를 악물고 계속 뛰었습니다. 좋아하던 스테이크와 피자도 딱 끊고 채소 중심의 식사를 했습니다. 배가 고픈 와중에도 너무 심하게 달리다보니 구토가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그는 딸의 얼굴 떠올리며, 달리는 걸 멈출 수 없었습니다. 피눈물 나는 다이어트와 운동의 결과, 2개월 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빠의 체중은 20kg이 빠졌고, 간의 지방 수치는 2%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드디어 아빠의 간을 딸에게 이식하게 되었고, 딸은 병을 고치고 건강해졌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이런 위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당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그 사랑, 그 힘을 믿으세요!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명언을 남긴 근대 철학자, 파스칼의 말입니다. ‘사랑한다는 그 자체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바오로 사도도 사랑은 대단히 강력하고 정말로 위대하답니다(1코린 13,7).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디며 모든 것을 이기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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