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씀 안에 생명, 성령이 있다” (마태19,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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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8-21 | 조회수26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말씀 안에 생명, 성령이 있다”
복음(마태19,16-22) 16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 그런데, 앞 6절에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 된다.” 는 말씀으로 예수님과 우리의 혼인(婚姻)을 공부했다. 다시 기억해 보면,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께서 그 아버지를 떠나 여자인 교회(敎會), 우리와 한 몸(혼인)이 되시기 위해, 곡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그 여자에게 흠(죄, 빚)이 많아 그 죄(罪)를 십자가에서 대속 하시고 흘리신 피의 새 계약, 그 물(말씀)로 씻어 아내로 맞으신 구원의 복음을 배웠다. 그러니까 구원(救援), 하늘의 영원한 생명은 인간의 선(善), 의(義)의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代贖), 그 은혜, 공로, 곧 십자가의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믿어 거저 얻는 것이다.(티토3,5 로마3,20-24 참조) 그런데 오늘 본문에 사람이 그 구원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영원한 생명을 인간의 의(義), 선한 일로 다시 묻는 것이다. 그래서 본문 시작이 ‘그런데~ ’로 시작된 것이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에게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하신 분은 한 분뿐이시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라.” = 선한 일을 묻는데 선하신 분으로 답하신다. ‘선’과 ‘선의 일’은 하느님 한 분께만 있다는 것을 알아라. 하시는 것이다. 곧 대속으로 죄인들을 용서(容恕)하고 의롭게, 거룩하게 하는 것이 선이고, 그 선이 하느님께만 있다는 말씀이다. 계명들 또한 그 하느님의 선(대속의 사랑) 그 하나를 말하고 있다. 그래서 계명들로 선, 그 하느님의 사랑(아가페) 하나를 깨달아 하느님의 계명이, 하느님의 사랑이 진리임을 믿음으로 마음에 간직하라(지키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그래야 그 선(善), 계명으로 이웃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큰 계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어떤 것들, 곧 열(10)로 묻는다.
18 그가 “어떤 것들입니까?” 하고 또 묻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19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 어떤 것들, 열(10)로 묻는 그에게 다섯(5)으로 답하시고 이웃사랑으로 마무리 하신다. 예수님은 탈출기의 십계명을 산상수훈에서 다섯(5)으로 주셨음을 다시 말씀하시는 것이다. (마태5,21-48참조) 그것은 십계명의 앞 다섯(5)과 뒤 다섯(5)은 같은 계명으로 하느님의 선(善, 사랑), 그 하나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갈라5,14) 14 사실 모든 율법은 한 계명으로 요약됩니다.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계명입니다. = 하느님의 선(善, 대속의 사랑)을 주는 것이 이웃에게 하늘의 생명을 주는 참 사랑인 것이다. 인간의 사랑은 아무리 많이 퍼 주어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할 수 없다. 다시~ 계명(誡命) 모두 하느님의 선(善, 사랑), 그 하나를 말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선, 사랑인 십자가의 대속으로 희생제사를 예수께서 다 이루셨으니 계속 제사행위를 한다면 예수님의 대속, 그분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살인(殺人)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곧 남편인 예수님과 분리된 이혼(離婚), 불륜(不倫), 간음(姦淫)인 것이고, 그것이 하느님의 계명(선)으로 받는 구원을 빼앗는 도적(盜賊)질이며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 아버지(어머니)뜻에 불효(不孝)하는 것이며 그러면 이웃도 사랑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젊은이는 알아듣지 못한다. 하느님의 선, 그 사랑 하나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열(10)로, 십계명으로 알아듣고 답(答)한다.
20 그 젊은이가 “그런 것들은 제가 다 지켜 왔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하고 다시 묻자, = 하느님의 계명을 인간의 계명, 도덕과 윤리로 또 사람의 규정과 교리로 종교적으로도 다 지켰다는 것이다. 인간의 행위(의로움)로 구원,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을 도대체 알아듣지 못한다. (인간의 선, 의로움은 이 세상에서 필요한 것이며 유효한 것이다)
21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 자신이 쌓은 재산(財産), 곧 인간의 재산인 명예, 의로움은 완전하지 못하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열 개의 계명으로 쌓아 놓은, 그 자신의 의로움이 구원의 가치 없음, 무력함을 깨닫고 인정하는 그 자기 버림으로 하늘의 보물(寶物), 곧 하늘의 용서, 의로움으로 받는 영원한 생명을 받으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인간의 돈, 재산을 팔아 이웃을 돕는 것은 율법의 선(善), 인간의 의(義)다)
22 그러나 그 젊은이는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인간은, 자기 의(義), 명예(名譽), 영광(榮光)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존재다. 그래서 할복(割腹)도 하고 순교(殉敎)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의, 영광을 위해서는 스스로 절대 자신의 의(義), 영광을 버리지 못한다. 오늘 젊은이가 그 사람이다. 말씀(성령)께서 주셔야 할 수 있다.
(1테살2,13) 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골로1,29) 29 이를 위하여 나는 내 안에서 힘차게 *작용하는 그리스도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페3,20) 20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힘으로, 우리가 청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풍성히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
(필립2,13) 13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 다시, 본문 16절로~ 영원한 생명은 인간의 의, 어떤 일을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 앎으로 받는 것이다. (요한3,13-16.36 4,14 5,39참조)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알고, 아는 것, 앎(야다- 함께 눕다), 안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곧 하느님께서 홀로 창조(創造) 이전에 우리의 구원을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시고, 그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곧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의 나를 버리고(否認)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머리)으로 그분의 지체가 되는 것이 ‘알고, 아는’ 앎이요 영원한 생명인 것이다. 결론(結論) - 말씀 안에 머물러 깨닫고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1코린2,10)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1요한2,27) 27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에게서 기름(성령)부음을 받았고 지금도 그 상태를 *보존하고 있으므로, 누가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기름 부으심으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 기름부음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 은총의 보호자 성령님! 우리가 하느님의 소유로서 속량 될 때 까지, 우리가 받을 상속의 보증이 되시며 하느님의 자녀임을 증언해 주신다 하셨으니 자기부인의 삶으로 하늘의 생명을 저희 안에 이루실 것을 희망하며 감사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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