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법은 콘크리트를 비비는 것과 같이 따로 퍼 담아 떼어 놓아 굳어진 것이다. | |||
---|---|---|---|---|
이전글 |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아이 때 이것만 하지 못하게 한다면 크면서 냉담하는 일 ... |2| | |||
다음글 |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 |||
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8-23 | 조회수20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법은 도덕의 최소한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법은 물이 흘러 가는 것처럼 이리 저리 부딪히며 변하고 없어지고 생겨나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법은 그때 그 상황에 적용시키고자 있는 것입니다. 국가가 가정의 질서를 유지코자 하려는 국가의 가정에 대한 간섭이라는 법은 없어야 겠습니다. 즉 법이 사회적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기치 아래에 그 기초가 되는 가정질서를 침범하는 것들로 보여지는 것을 도덕적 인간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을 말함입니다. 어디까지가 도덕이고 어디까지가 그 최소한의 법일까요? 참으로 애매모호한 것이 될지도 모릅니다. 가정질서나 사회질서는 양심이 울리는 것에 호소 할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방적 질서를 강하게 요구하다 보면 그 사회는 경직되어 자유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사회질서내지 가정질서는 세례자 요한의 말씀이 부모의 자식에 대한 마음을 자식이 부모에 대한 마음으로 돌리라고 하는 하느님의 말씀 선포자였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세상의 법이 아니라 하느님의 법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고자 합니다. 조선시대 때에 자기의 집 문 앞에 앉아 있으면 처벌을 하였습니다. 이런 법이 오늘날 납득이 갑니까?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법은 물이 흘러가듯이 존재하는 것이라고들 합니다만 저는 '법이란 어느 것과 달리 따로 떼어 퍼 담아서 구분한 것이 굳어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치 큰크리트를 비비는 것과 같다고 말입니다. 그만 이쯤에서 줄일까 합니다, 부족하고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