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마태23,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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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8-28 | 조회수22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시편149,4) 복음(마태23,13-22) 13 예수님께서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 본 23장 시작이 2-3절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하고 실행하지 않는다.’ 로 말씀을 시작하셨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율법의 진의, 곧 메시아를 통한 구원을 진리로 깨달아 스스로 구원에 이르겠다고 열심을 부렸던 그 자신을 부인(否認)하는 낮은 자가 되는 실행을 하지 못하고, 율법을 613가지로 늘려 열심히 지킨 그 자기 의로움의 높은 자로 구원에 이르겠다는 그 행실을 따라하지 말라 하셨던 것이다. 율법(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지킨 그 사람의 의로움으로는 구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대속의 속죄 제물로 구원자로 오실 수밖에 없으셨다고 묵상했다.(로마3,20-21참조) 율법(제사, 윤리), 그 인간의 의로움으로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는데, 종교지도자들은 그 인간의 열심, 자신들의 의로움을 고집했기에 그들을 위선자(僞善者)라고 하신 것이다. 그것이 하늘나라의 문(門)을 잠가 버린 것이고, 지도자들 자신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신자들마저 들어가지 못하게 제사(祭祀)와 윤리(倫理)의 법으로 묶어 놓았다는 말씀이다.
(14)·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 대단한 열심이다. 모든 것 다 버리고 오지의 어려운 나라로 가서 말씀을, 신앙을 제사와 도덕과 윤리, 그 사람의 열심, 의로움을 위한 가르침으로, 또 사람의 소원(所願, 뜻)을 위한 말로 개종시키면 결국, 지옥(地獄)자식으로 만들 뿐이라는 말씀이다.
16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 성전은 예수님을 금은(金銀) 헌금(獻金), 예물(禮物)을 뜻한다. 예수님의 말씀보다 헌금, 예물 등 여러 전례(典禮), 종교행위를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눈먼 지도자들이다.(이사1,11-14참조) 그렇게 어리석다.
1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 하느님의 뜻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들의 뜻, 욕망(慾望) 때문에 눈이 멀어 분별력(分別力)을 잃은 것이다.
18 너희는 또 ‘제단(祭壇)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 제단(祭壇), 희생 제물을 드리는 제단으로 희생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 제물의 희생보다 예물을 더 중시(重視)하며 드리라는 눈먼 자들이다. 그 제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에 당신의 목숨을 예물로 바치셨기에 이제 제사와 죄 때문에 바칠 예물이 필요 없게 된 것이다.(히브10,10-18참조)
19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 예물을 드리는 사람과 그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말씀하심이다.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가 중요(重要)할 뿐이다. 다른 말로 우리의 구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는 그 사랑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이사43,7) 7 나의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창조한 이들, 내가 빚어 만든 이들을 모두 데려오너라.’”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 제단 위, 희생제물 예수님이시다. 그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양식 입니다.'를 고백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 보이는 성전(聖殿, 예수)이 허물어지고(죽으시고) 세 번째로 세우실(보내실) 성전인 성령을 (요한2,19-21) 나의 보호자로 믿나이다. 를 고백(告白)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 하느님만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아버지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구원을 계획하시고(에페1,4-), 성자 예수께서 그 아버지의 계획을 십자가에서 이루셨고(요한19,30) 보호자 성령께서 그 십자가의 주님을 진리(眞理)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다.(로마8,1-)
(로마8,8-10)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십자가)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보호자 성령님! 오늘 복음이 말로만이 아니라 님의 힘과 큰 확신으로 전해짐을 믿기에 감사(感謝)와 희망(希望)으로 저희 모두를 의탁(依託)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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