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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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빈첸시오 신부의 그림묵상 - 백 마흔 일곱 (짧은 동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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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상윤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10 조회수265 추천수1 반대(0) 신고

 

 

 

 

 

한 꼬마 아이가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해를 보며 신에게 물었습니다

“해는 뜰 때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여요

그리고 질 때도 마찬가지로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구요

그런데 가끔 낮잠을 자고 나면 아침인지 저녁인지 헷갈리기도 해요

 

신이 꼬마 아이에게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시작이 아름답듯이 마지막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그런 것이란다”

 

 

 

누구나 인생의 시작이 있듯이 끝도 있음은 피할  없는 사실입니다

사는 동안 끝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준비해야하겠습니다.


글, 그림 : 빈첸시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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