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마태 18,15-20)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1| | |||
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9-10 | 조회수28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3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일]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마태 18,15-20)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 어떤 말로 타일러라 하시는가? 본 18장 시작 말씀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18,3) 로 시작하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의 생각, 그 뜻으로 받아 사람의 규정과 교리로 만든 그 사람의 말, 계명을 잘 지킨 그 자기 의로움을 의지하는 것이 죄라는 것을 타이르라는 말씀이다. 어제 독서에서 보았듯이 하느님의 뜻, 그 말씀에서 벗어나면 안 되는 것이다.
(1코린4,6) 6 ~ 여러분이 ‘기록된 것에서 벗어나지 마라.’ 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배워, 저마다 한쪽은 얕보고 다른 쪽은 편들면서 우쭐거리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 어린아이가 아버지만을 의지하듯, 오로지 아버지 하느님의 뜻, 그 말씀 만을 의지하는 그 어린아이 처럼 낮은 사람이 되라고 타일러라 하시는 것, 그래야 그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 되는 구원을 받는 것이다.
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서 그 하느님의 말씀 만을 주어야, 가르쳐야 한다.
(에페1,23)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 = 그런데 교회가 다른 민족, 곧 세상과 같은 생각, 같은 뜻, 또 다른 종교와 같은 말을 한다면?~ 교회가 도덕과 윤리로 착하게 살아라, 그 자기 의로움으로 구원 받는다고 말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 그것은 인간의 도리이지 신앙이 아닌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당신의 길, 곧 십자가의 대속 그 죽음, 그 의로움이 구원의 진리라 말해야 한다. 교회에서 도덕과 윤리의 가르침을 받는 다면 세상의 의로운 사람은 되겠지만, 하늘의 의로운 사람은 될 수 없다. 하늘의 생명 , 구원은 못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을 살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말씀을 문자(도덕, 윤리) 그대로 말고 그 문자 속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도록 교회는 이끌어야 한다.
(2코린3,6) 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계약(약속, 말씀)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 땅은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사랑)과 신성(사랑)을 창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닫도록 지으셨다. 따라서 모든 이들은 변명할 수가 없다는 것.(로마1,20) 그 모든 것을 알려주신 것이 말씀이신 것이다. 그 하느님의 말씀에 사람(땅)의 생각을 보태고 뺀 그 사람의 규정과 교리, 계명으로 하느님(하늘)의 계명을 말하면~ 땅에 매이고 묶여 하늘까지 매이는 것이다. 그래서 신명기(4,2 13,1)외 여러 곳에서, 그리고 묵시록 까지 경고의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잠언30,6) 6 그분의 말씀에 아무것도 보태지 마라. 그랬다가는 그분께서 너를 꾸짖으시고 너는 거짓말쟁이가 된다.
(묵시22,18-19) 18 나는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이에게 증언합니다. 누구든지 여기에 무엇을 보태면, 하느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보태실 것입니다. 19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에 기록된 말씀 가운데에서 무엇을 빼면, 하느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거룩한 도성에서 얻을 그의 몫을 빼어 버리실 것입니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 신약의 도덕과 윤리, 그 사람의 두 법, 그 두 마음을 선이 악을 덮어 생명을 주는 그 진리 하나로 , 그 하느님의 뜻으로 청하면 당연히 들어 주신다는 말씀이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오늘 다시 잘 생각해 보자
(마태6,9-10)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아버지의 뜻이 내 뜻이 되는 것이 기도, 그래야 용서로 하늘의 생명을 받는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 이름은 그 분의 존재, 그분의 뜻을 나타내는 것, 그러니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은 그분 자체, 곧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이다.
(에페1,8-10) 8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 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비밀)를 알려 주셨습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