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마태18,15-20) / 연중 제23주일 /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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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10 조회수2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연중 23주일입니다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시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과  부어 주시어우리가 모든 율법의 핵심인 사랑의 계명 충실하며형제들의 올바른  관심을 가질  있도록 기도하자고 전례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마태오복음 1819절부터 20절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시면서, 하느님 사랑의 계명으로 올바로 살아 그분께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와 함께 늘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시는 예수님!’ 그러한 예수님을 만나 그분께서 이루어가시는 진정한 사랑을 체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층간소음이라고 아시죠? 공동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천정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불편한 소리들 때문에 생활하기 무척 힘들었던 경험들 말입니다. 특히 성격이 예민하신 분들은 견디다 못해 윗 층 분들과 폭력적인 일까지 벌이는 상황도 있으니 말입니다. 혹시 이라는 영화를 보셨는지요. 이 영화가 바로 층간소음 문제, 정말이지 숨이 막힐 정도로 잘 연출해 낸 작품이더라구요. 유재선이라는 신인 감독이 연출했는데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에까지 초청받았으니 연출력은 인정해야 하겠죠. 아시다시피 이 영화제는 기생충의 봉중호감독(황금종려상),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감독(감독상)으로도 유명하죠. 이라는 영화가 잘 연출되었다는 이유는 바로 공포를 가장한 윗 층 사람들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바로 하느님의 사랑 말입니다. (층간 소음관련 아래층 사람들고통과 이웃사랑에 관한 문제는 추후에 별도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또 영화에는 둘이 함께라면 극복 못할 문제는 없다~”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 역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말입니다. 이 영화의 연출자는, 부부의 가훈을 통하여 사랑하는 부부가 함께라면 어떠한 난관도 그들만의 힘으로 견디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이죠. 그러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 힘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힘이며, 그들과 함께 하시는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입니다. 영화에 어떠한 메타포가 첨가되더라도 아시는 분은 다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래층으로부터 밀려오는 악마들의 협박과 공포의 울부짖음도, 결국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의 힘과 함께하시는 그리스도 때문에 이 부부를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특히 이러저러한 이유로 둘이 사랑하지만 함께하지 못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시는 형제자매님들에게는 참으로 귀감이 되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께서도 부부의 신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에페소서 강해를 통하여, 젊은 신랑이 신부에게 이렇게 말하라권고했다고 합니다. “나는 당신을 내 품에 받아들이고, 당신을 사랑하며, 생명보다도 당신을 더 사랑합니다. 이 세상의 삶은 덧없는 것이며, 장차 우리가 누리게 될 삶에서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지 않을 보장을 받도록 이 세상의 삶을 당신과 함께하는 것이 나의 가장 열렬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 나는 당신의 사랑을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며, 당신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은 내게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입니다.(교리서 2365)

 

결국 우리는 함께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류를 위한 성부의 사랑 인간으로서 당신 마음 받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요한 13,1)으며,  과연 예수님께서는 당신 아버지에 대한 사랑으로  아버지께서 구하기를 원하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당신 수난과 죽음을 자유로이 받아들이셨음(교리서 609)을 알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당신 이름으로 모여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당신의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당신 이름으로 모여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 하여 주시고,

그렇게, 저희와 함께하시는 당신의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 그런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2023910/ 엘리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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