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나무 심는 노인 / 따뜻한 하루[1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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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9-10 | 조회수26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한 남자가 길을 걷다가, 길모퉁이에서 정성껏 나무 심는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나그네가 잠시 도와주며 이 나무가 언제쯤 열매를 맺을까 물었고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한 30년 후에는 또 열매를 맺겠지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어르신 그러면 언제 그 열매를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를 빤히 보며 답했습니다. "내 나이 벌써 80을 넘겼으니, 아마도 그 과일을 먹기는 어렵겠지요. 그런데 어렸을 때 마당에는 과일나무가 많아 그 열매 먹으며 자랐지요. 그것들은 할아버지가 심으신 것이었고, 아버지가 심으신 것도 따 먹었죠. 단지 나는 지금 내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종말에 악의 자녀에 대해 일어날 일에, 분명히 설명하십니다(마태 13,40-43).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서 남 죄짓게 한 모든 자, 불의를 저지른 자들을 불구덩이에 던져 버리면,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이렇게 추수 때에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 세상 종말에는 그렇게 될 것이다.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니, 귀 있는 이들은 들어라.” 그렇습니다. 자신의 눈앞만 살피는 어리석은 마음보다는,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행복한 선물을 남겨보세요. 세상을 넓게 보려는 마음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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