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금으로 된 아기새들의 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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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9-13 | 조회수26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오늘은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입니다. 성인은 가톨릭 교리를 해설하고 그리스도인 생활의 실천을 독려하는 많은 설교와 저술들 때문에, ‘크리소스토모’(금구, 金口: 황금의 입)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습니다. 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구하면 우리나라 백범 김구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물론 金九가 金口는 아니지만요. 이름이 특이해서 더 그런가 봅니다. 저는 황금의 입인 금구를 한참을 묵상하다보면 입 주변이나 속이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꼭 금으로 된 아기 새들의 입이 떠오릅니다. 그러면서 새들이 소리를 내며 먹이를 달라고 할 때 입을 벌릴때면 그분이 하시는 설교가 떠오릅니다.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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