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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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3년 9월 24일 주일 [(녹) 연중 제25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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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24 조회수403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3년 9월 24일 주일

[(녹) 연중 제25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25주일입니다.

의로우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맨 나중에 온 일꾼에게도 맨 먼저 온

일꾼과 똑같은 품삯을 주십니다.

아버지의 길은 우리의 길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에 스며 있는 지혜에

마음을 열게 하시어, 이른 아침부터

아버지의 포도밭에서 일한 수고가

헤아릴 수 없는 영예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기를 청합시다.

1독서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55,6-9

6 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7 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9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5(144),2-3.8-9.17-18

(◎ 18 참조)

◎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그분의 위대하심 헤아릴 길 없어라.

◎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하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넘치시네.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시며,

그 자비 모든 조물 위에 내리시네.

◎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2독서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1,20ㄷ-24.27ㄱ 형제 여러분, 나는

20 살든지 죽든지 나의 이 몸으로

아주 담대히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21 사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22 그러나 내가 육신을 입고

살아야 한다면, 나에게는 그것도

보람된 일입니다.

그래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3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나의 바람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편이 훨씬 낫습니다.

24 그러나 내가 이 육신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더 필요합니다.

27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사도 16,1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저희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 아드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5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19(118),4-5 참조

주님은 규정을 내리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당신 법령을 지키도록

저의 길을 굳건하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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