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우유부단함 해결법; 고슴도치로 살 것인가, 여우로 살 ... |1| | |||
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9-26 | 조회수25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올해 우리 신부님 선종하신 해라 신부님 생각이 많이 많이 납니다. 신부님 돌아가시기 10일 전입니다.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 않받으시고 해서 좀 이상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투병생활 중이셨죠. 임종 후 신부님 장례미사중 신부님 관련 임종의 순간을 주례 신부님께서 알려주셨어요. 그런데 신부님 어머님 임종시와 똑 같았습니다. 연명치료를 해야한다고 가족들간에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신부님만 유일하게 반대하고 죽음의 고통을 온전히 안고 신부님 어머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참 너무 매정하다. 라고 신부님을 바라보았는데 본인 임종시에도 연명 치료 없이 돌아가셨어요. 어머님을 연명 치료없이 온전히 죽음을 맞이하시고 신부님도 온전히 죽음을 맞이한 것은 가족 보다는 하느님 앞에 순례자로 바라보고 임종을 맞이 한것입니다.천국을 향한 여정에 주님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돌아간것입니다. 친족 공동체에서 서로간에 순례자로 서로를 대하는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성가정 공동체입니다. 주님의 수고 수난시 같이 동행한 성모님의 모습이 전형적인 하느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같이 동행하는 순례자의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는 가족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모두 순례자입니다. 그 본연의 모습을 바라보고 성화의 길로 걸어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