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심리학과 로젠탈 교수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교육학에 대입,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라는 심리학의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타인의 관심과 칭찬이,

사람에게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용어입니다.

로젠탈 교수는 한 초등학교에서 20% 정도 학생을 무작위로 선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실험 대상으로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여기 선발된 학생들에 관해,

지적 능력이 뛰어나기에 학업성취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로젠탈 교수의 말을 믿은 교사들은 명단에 있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는,

그 학생들을 8개월이나 되는 그 긴 기간을 격려와 칭찬으로 정성껏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IQ 평균 점수가 높게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기대하고 격려하는 것만으로 사람은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국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믿어주는 것을 안다면, 자신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오로사도도 ‘하느님 사랑과 신앙인의 확신’에서 그분이 미리 정해 우리를 부르셨고,

부름 받은 우리는 그분 이름으로 의로우면서 영광스럽게 되었답니다(로마 8,30-32).

‘우리를 택하신 하느님께서 이렇게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당신의 친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드님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을 그분의 아드님으로 고백한 신앙인입니다.

그분께서 지금 이 시각 우리에게 부르심 때의 그 자비로 우리를 보살피고 계십니다.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듯, 끊임없이 기뻐하고 기도하면서 감사의 삶을 살아갑시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무엇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가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