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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도자의 욕구를 드러내는 한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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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27 조회수194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은 고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아브라함 링컨의 말을 생각해 보았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말이다.   또한 국가가 여러분을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보다 국민이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해 본다.

 

국가와 국민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다.  그렇다고 국민국가라는 말도 있으나 이는 추상적인 생각이지 그러한 나라는 국민이 선거 등을 통해 정치를 한다는 말로 새겨 데모 등을 통하여 국민의 뜻을 알리는 것 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하겠다.

 

대의정치를 한다고 국회의원이니 단체장을 선출해놓고 국민이 데모등을 통하여 정치를 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지도자가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하여 수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가 난다면 이는 지도자로서 좀 먼 자리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겠다.  건강한 국가를 위해서는 그들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물의 왕국 등을 본다면 지도자 자리에 있는 짐승들은 일찍이 지도자로서의 튼튼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들의 세계이다.  위로 오르려는 과정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보편적으로 정상적인 것을 선택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그 자는 자신이 그런 자리에서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한순간 하느님께서 그에게 맡겨주신 것과는 달리 어떠한 짐승과 같이 그런 자에게 잠시라는 통치를 맡겼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사람이기에 상처를 입은 자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그들을 보호하고 도와주려는 것이 오늘날의 실태이다.  이는 국민이 국가를 위하여 여전히 사람의 것을 찾고자 한다.  짐승은 자신이 낳은 새끼들을 위하여 먹이를 주고 살피는 사람과 비슷한 행위를 한다.  그러나 짐승과 사람의 차이점은 짐승은 어느 새끼가 약하면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항상 건강한 새끼에게 먹이를 더 준다는 것이다.    사람은 약한 자식을 위하여 더 많은 정성을 쏟는다.  이것이 바로 짐승과 사람의 차이점이다.

 

국민이 지도자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위하여 기도와 정성을 쏟는다는데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들에게는 건강한 지도자가 국민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장애인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는 국민을 위해 살고 국민은 지도자가 어떤 과제를 낸다면 그에 맞추어 미래를 향하여 살아가는 것이 건강하고 진정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에 쫓기는 우리들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지도자들까지의 것을 대신하여 산다면 너무나 가혹하다 할 것이다.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도 사실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살아가며 그 과제를 안고 살아간다면 정말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  자리가 말해준다는 것은 옛날부터 있어온 말들이지만 사실은 보통인으로서의 숨 쉬며 사는 세상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꼭 지도자를 해야 한다는데 있다면 그는 지배자의 욕구를 드러내는 것밖에 아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지도자의 욕구를 드러내는 한계성이라 부르면 어떠할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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