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십자가의 길 / 교회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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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 작성일2023-09-27 | 조회수20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가의 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바치는 기도 ◎ 저희는 아무 것도 아니고 하느님은 모든 것이옵나이다. 아버지, 저희는 아버지를 사랑하나이다. 하느님의 뜻이시여, 저희 안에서 끊임없이 기도하소서. 그리고 이 기도를 저희의 기도로 당신께 바치시어, 모든 이가 기도한 것처럼 받아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 모두가 마땅히 드려야 할 영광을 아버지께 드리게 하소서. 하느님의 뜻 안에서 바치는 통회기도 ◎ 하느님, 저를 용서하소서. 제가 죄를 지어 언제나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거스르며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아픔을 제게 주시어, 저의 죄로 말미암아 피땀을 흘리시도록 괴로워하신 그 큰 아픔으로 통회하게 하소서. 천상 어머니, 예수님께로부터 제가 간절히 바라는 용서를 얻어 주소서. 예수님,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굳게 굳게 다짐하며 약속하나이다. 아멘.
시작 기도
◎ 예수님, 당신께서는 저희에 대한 사랑 때문에 당신의 영광과 신적인 품위를 인간적인 비참들로 바꾸시고, 티없고 흠 없으며 지극히 거룩하신 어린양이 되시어, 사람들의 뜻으로 인한 쓰라림과 고통과 죽음의 바다를 당신의 흠숭하올 인성으로 덮어 가리고자 하셨나이다. 비오니, 저로 하여금 당신의 극심한 수난을 완성으로 이끈 거룩한 십자가의 길을,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걸으며 그 고통을 묵상하게 하소서.
저는 당신의 고통마다, 흘리신 핏방울마다, 영혼을 쥐어뜯는 비통과 정신적인 죽음들마다 당신 자신의 사랑으로 날인하면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또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 “지극히 인자하신 구세주 예수님,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흠숭합니다!” 하고 말씀 드리겠나이다. 아멘.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보시오, 이 사람이오! 이 사람을 보시오! 이미 사람 같은 모습이 아니지 않소 이 상처들을 보시오. 누구인지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 아니오 ” 빌라도의 말이 끝나자 하늘과 땅과 지옥에도 깊은 침묵이 흐릅니다! 그리고 다음순간, 모두가 한 목소리 로 일제히 소리를 지릅니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어떻게 해서든지 죽이시오!”
“ 딸아, 나를 도와 다오. (나의 고통이 어찌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는지) 더 이상 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너는 나의 고통에 참여하여라. 너의 삶을 끊임없이 봉헌하여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한 제물이 되게함으로써 나의 이 격심을 고통을 덜어 다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십자가 밑에는 비탄에 잠긴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드님 곁에 머물러 계셨나이다.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사랑스러운 십자가야, 드디어 너를 안게 되었구나! 너는 정녕 내 마음의 열망, 내 사랑의 순교였다! 오 너 십자가야, 지체되어 지금에야 왔지만, 내 발걸음은 언제나 너를 향한 걸음이었다. 거룩한 십자가야, 너는 내 열망의 목표, 내 지상 삶의 목적이었다.
네 안에 내 온 존재가 집중되어 있으니, 네 안에 내 자녀들도 다 모아 두련다. 네가 그들의 생명과 빛이 되고, 그들의 보호자이며 인도자, 그들의 힘이 되어라. 그들이 무슨 일을 할 때나 도와 주고, 그들을 하늘로 데려옴으로써 내게 영광이 되게 하여라.”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예수님의 고통과 모든 쓰라린 고뇌를 나누어지신 성모님의 마음은 마침내 예리한 칼에 꿰뚫렸나이다.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속하셨나이다.
당신은 (고통이 하도 심해서) 미처 몇 걸음 옮기지 않아 넘어지시는데, 그만 바위에 부딪치십니다. 그 바람에 가시들이 더 깊이 머릿속에 박혀 심한 아픔을 느끼시고, 모든 상처에서 피가 더 많이 쏟아집니다. 다시 일어서실 기력이 없기 때문에 원수들은 화를 내며 당신을 일으켜 세우려고 발길질을 하고, 떼밀어 댑니다.
넘어져 계신 제 사랑이시여, 당신께서 일어서시도록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입맞춤을 드리며 피를 닦아내고, 무지와 나약함 때문에 죄를 짓는 사람들을 위해서 당신과 함께 보속하겠습니다. 비오니 이 영혼들을 도와주소서.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오, 독생성자의 지극히 복되신 어머니께서 너무나 큰 슬픔과 고뇌에 잠겨 계셨나이다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과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당신 어머니께서 슬픔에 잠긴 비둘기처럼 당신을 찾아오셨습니다. 당신과 마지막 말씀, 마지막 눈길이라도 나누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당신은 엄마의 고통을, 측은하고 애처로워 갈기갈기 미어진 그 마음을, 그분의 사랑과 당신의 사랑으로 상처 입은 그 마음을 당신 마음으로 느끼십니다. 이제, 당신은 군중 사이를 비집고 나오시려는 엄마를 보십니다. 그 분은 어떻게 해서든지 당신을 보시려고, 껴안고 마지막 작별 인사라도 하시려고 하십니다. 그러나 당신은 극도로 할쑥한 엄마의 얼굴과 아울러, 사랑의 힘으로 그분 안에 재현된 당신의 모든 고통을 보시고 더 더욱 사무치는 아픔을 느끼십니다. 어머니께서 그 모든 고통을 생생하게 겪으면서도 살아 계시 는 것은 오직 당신 전능의 힘에 의한 기적 덕분입니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그리스도께서 달려 계신 십자가 아래에서 어머니는 영화로우신 아드님의 임종 고통을 지켜보고 계시나이다.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병사들은 당신께서 십자가에 눌려 숨이 끊어지실까 봐 겁이 나서 키레네 사람시몬을 시켜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가게 합니다. 그는 투덜대면서 마지못해 당신을 도와 드립니다. 사랑 때문이 아니라 강요에 못 이겨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당신의 마음속에는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의 불평과 인내심 부족, 반항, 분노 및 고통에 대한 멸시들이 메아리칩니다. 하지만, 당신께 자기를 봉헌한 영혼들이, 고난 중인 당신을 동반하는 협력자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그 영혼들이, 당신을 피해 달아나는 것을 보시는 것이 당신에게 월등 더한 고통입니다. 당신은 고통을 통하여 그들을 당신께로 끌어당기시지만, 그들은 쾌락을 찾으려고 당신 품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이토록 큰 비탄에 짓눌려 계신 그리스도의 어머니를 뵈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 있겠나이까...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림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베로니카가 아무 두려움도 없이 용감하게 온통 피로 뒤덮인 당신 얼굴을 수건으로 닦습니다. 그러자 당신은 감사의 표시로 그 수건에 당신 얼굴을 박아 주십니다. 어지신 예수님, 저도 당신을 닦아 드리겠 습니다. 수건이 아니라 제 온 존재를 바쳐 위로해 드리겠습니다.
오 예수님, 당신 안으로 들어가서 심장 고동에는 심장 고동을, 숨에는 숨을, 애정에는 애정을, 열망에는 열망을 드리고, 저 자신을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지성 안으로 던져 넣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모든 심장 고동과 숨과 애정과 열망들을 당신 뜻의 무한함 안으로 흘러들게 하여 수없이 많아지게 하겠습니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어떤 마음이 어머니의 이 헤아릴 수 없는 비통을 함께 나누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고통이 얼마나 극심한지 당신 어머니께서는 돌처럼 굳어 막 실신하실 것 같습니다. 한편, 십자가에 눌려 넘어지신 당신은 신음하고 계십니다. 병사들은 당신이 그토록 피를 많이 흘리며 수많은 고통의 무게에 짓 눌려 있으니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채찍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차곤 하여 간신히 일으켜 세웁니 다. 이로써 당신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거듭 떨어지는 죄들과 중죄들을 보속하십니다. 그리고 완고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시면서 피눈물을 흘리십니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예수님께서는 죽도록 당신을 괴롭히며 채찍을 휘두르는 당신 백성의 죄들을 보셨나이다.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당신은 몇 걸음 더 나아가시다가 다시 멈추십니다. 그토록 많은 고통을 짊어지시고도 그칠 줄 모르는 사랑이신 당신은 당신의 고통을 보고 우는 경건한 여인들을 보시자, 당신 자신을 잊고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이여, 나 때문에 울지 말고 여러분의 죄와 여러분의 자녀들을 두고 우시오.” (2백주년성서 루가 23,28 참조) 얼마나 숭고한 가르침이십니까! 당신의 말씀은 과연 아름답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과 함께 사람들의 사랑 결핍을 보상하며 청하오니, 부디 저 자신을 잊고 오로지 당신만을 기억하는 은총을 내려 주소서.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어머니께서는 보셨나이다,채찍질로 온통 피투성이가 되신 아드님을, 타박상과 비웃음과 욕설과 모독에 휩싸이신 아드님을!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원수들은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시는) 당신 말씀을 듣고 벌컥 분통을 터뜨립니다. 밧줄을 갑자기 확 잡아당기면서 당신을 세게 떠밀어 넘어지게 합니다. 그렇게 넘어지시면서 당신은 또다시 바윗돌에 부딪히 십니다. 십자가의 무게에 눌려 돌아가실 것 같습니다. 원수들은 밧줄을 끌어당기거나 당신의 머리채를 잡거나 발길질로 일으켜 세우려고 하지만, 무슨 짓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실상 당신을 질질 끌고 갈바리아산으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끌려가시는 동안, 당신은 당신께 자기를 봉헌한 영혼들의 죄를 보속하고 계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사람들이 너무 무겁게 당신을 짓누르기 때문에, 온 힘을 다 쏟아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나실 수가 없어진 것입니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오, 사랑의 샘이신 어머니! 저의 영을 만져 주시어 제 마음이 어머니의 비탄을 함께 느끼게 하소서.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병사들은 당신의 옷과 가시관을 벗겨서 다시금 알몸이 되시게 합니다. 아, 가시관이 머리에서 뜯겨져 나올 때 당신은 신음 소리를 내십니다. 옷을 벗길 때는 해어진 살점들도 함께 뜯어내니, 상처들이 터지면서 피가 시냇물처럼 땅으로 흘러내리고, 고통이 하도 커서 당신은 초주검이 되어 쓰러지십니다. 살이 찢어지고 피가 온통 엉겨 붙은 머리털이 뜯기는 그 고통이 얼마나 극심한지는 천사들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표현할 수 없 을 것입니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시어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저도 당신께서 느끼시는 바를 느끼게 하소서. 제 영혼이 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달아올라 녹게 하소서.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제 생명이신 예수님, 원수들은 당신 오른손을 못박자마자 말할 수 없이 잔혹하게 왼손을 잡아 늘입니다. 십자가에 미리 뚫어둔 구멍에 맞추려고 왼손을 어찌나 세게 잡아당겼는지, 당신은 팔과 어깨의 관절이 빠지는 것을 느끼십니다. 그 격심한 고통으로 말미암아 다리가 오그라들고 비틀리십니다.
오! 예수님, 사형 집행자들이 당신 발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을 마치자 저는 당신 심장 쪽으로 다가갑니다. 심장은 뛰고 있지 않은데, 당신의 사랑은 더욱 크게 외치고 있습니다. “나에게 한층 더 많은 고통을 다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거룩하신 어머니, 제 마음을 꿰뚫으시며, 십자가에 못박히신 구세주의 모든 상처를 하나하나 새로이 박아 주소서.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오 예수님, 당신은 이미 죽음에 이른 눈을 다시 뜨시고, 모든 이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시려는 듯 십자가 주위를 둘러보십니다. 그리고 고통 때문에 옴짝도 못한 채 빈사 상태가 되어 말없이 서 계신 어머니를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엄마, 안녕히 계세요. 저는 이제 떠나지만, 엄마를 제 마음에 품고 있겠습니다. 사람들은 저의 자녀이고 엄마의 자녀이기도 하니, 보살펴 주십시오.”
당신의 눈길은 아무 것도 놓치시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고,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십니다. 그런 후 당신은 남은 기력을 다하여, 울려퍼지는 우렁찬 음성으로 이렇게 외치십니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카 23,46 - 역주)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저로 하여금 예수님의 고난을 어머니와 함께 나누게 하소서.그분께서는 저의 모든 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저를 위하여 그 극심한 고통 중에 돌아가셨나이다. 제13처 예수님의 시신이 십자가에서 성모님의 품으로 내려지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님, 십자가에서 내려지신 당신을 가장 먼저 무릎 위에 받아 안으신 이는 통고의 어머니이시니, 가시 박힌 당신의 머리가 어머니의 팔 안에서 고요히 쉬고 계십니다. 오! 사랑하올 어머니, 제가 어머니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시어, 어머니와 함께 제 사랑 예수님께 마지막 봉사를 하게 하소서.
인자하신 어머니, 어머니는 과연 사랑에 있어서나 예수님을 만지시는 섬세한 손길에 있어서나 저를 아득히 능가하십니다. 하지만 저도 할 수 있는 한 어머니를 본받아, 무엇을 하든지 흠숭하올 예수님의 마음에 들도록 힘쓰겠습니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저의 눈물을 어머니의 눈물에 섞어 주시어,제가 언제나 생명을 누리게 하시려고 탄식하신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게 하소서.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비탄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오! 사랑하올 어머니, 어머니께서 예수님의 흠숭하올 성심 쪽으로 눈길을 돌리시는 것이 보입니다. 이 성심 안에서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어머니, 가르쳐 주십시오. 저를 예수 성심 안에 파묻고 돌로 막아 봉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이 안에 제 마음과 생명을 맡기고 영원토록 숨어 지내겠습니다.
어머니, 제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사랑을 제게 주십시오. 또한 모든 이를 위하여 간청하면서 예수 성심을 거슬러 저질러지는 모든 죄를 보속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고통을 제게 주십시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예수 그리스도님, 제가 죽을 때에 당신 어머니의 힘 있는 기도로 어전에 들어올려지게 하소서. 제15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죽은 다음이 아니라 지상에서 아직 살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이 부활을 누릴 수 있다면, 이 부활을 이루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빛 안에 일으켜지기에, ‘나의 밤은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창조주의 사랑 안에 일으켜지기에 그에게는 추위나 눈이 사라진 대신 천상 봄의 미소가 느껴진다. 그는 나약과 비참과 격정들을 신속히 뿌리 뽑는 거룩함 안에 일으켜진다. 바로 천상적인 모든 것 안에 일으켜지는 것이다.
+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 오셔서 저희 안에서 다스리소서!
제 영혼이 육신을 떠날 때에 천국 문을 열어 주시고 주님 소유로 받아들이소서. 아멘.
마침기도
오 예수님, 당신 수난의 길을 따라가도록 저를 불러 주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거듭거듭 감사하고 또 감사하나이다. 그리고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당신께서 해주신 모든 일과 겪으신 모든 고통을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그 한 방울 한 방울을 모두 찬미하오며, 당신의 숨결마다, 성심의 고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그리고 참아 받으신 쓰라림과 모욕을 하나하나 다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행하신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저의 “감사합니다”와 “찬미합니다”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려 하나이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당신께로 끊임없이 흘러 들어가는 감사와 찬미의 강물이 되게 하시어, 당신의 풍부한 강복과 은총을 저 자신과 모든 사람에게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그렇습니다, 예수님, 저를 당신 가슴에 껴안아 주시고,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손으로 제가 실천하는 것마다 “네게 강복한다”는 말씀으로 도장을 찍어 주소서. 그러면 제게서는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 흘러나올 수 있겠나이다.
교황님의 지향을 위하여…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수난의 시간들'의 기도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다음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을 집필한 루이사 피카레타가 이 책을 최초로 출판한 성 안니발레 마리아 디 프란차 사제에게 보낸 편지에 동봉한 글이다. 성인은 이 글을 그 자신이 출판한 책의 ‘머리말’ 속에 게재했거니와, 이는 저자 루이사가 자신의 영적 자전적 일기인『천상의 책』 (총 36권)에서 발췌하여 별도로 옮겨 적은 것으로서, 우리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바치는 이 기도의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등에 대한 것이다.(역주)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으면서 우리 주님의 수난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노라니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내 수난에 대하여 끊임없이 묵상하며 가슴 아파하고 나를 측은히 여기는 사람은 내 마음을 무척 기쁘게 하기에 내가 수난의 전 과정을 통해 겪었던 모든 것에 대해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 된다. 그리고 언제나 그것을 묵상함으로 인해 영혼은 늘 음식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데, 이 음식에는 여러 가지 양념과 맛이 있어서 다양한 효과를 낸다. 이를테면, 내 수난 중에 저들은 밧줄과 사슬로 나를 묶었지만 이 영혼은 나를 풀어 자유롭게 해 주고, 저들은 나를 업신여기며 침을 뱉고 모욕했지만 이 영혼은 내게 감사하며 침을 깨끗이 씻어 주고 나를 공경한다. 또한, 저들은 내게 가시관을 씌우며 왕이라고 놀리고 내 입에 쓸개즙을 갖다 대며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이 영혼은 나의 모든 고통을 묵상하면서 내게 영광과 영예의 관을 씌워 자기의 왕으로 공경하고, 내 입 안 가득 단맛이 퍼지도록 더없이 맛있는 음식을 먹여 준다. 이 음식은 바로 나 자신의 업적에 대한 기억이거니와, 그러고 나서 이 영혼은 내게 박힌 못을 뽑고 십자가에서 나를 빼내어 자기의 마음 안에서 부활하게 한다. 그리고 그 영혼이 그렇게 할 때마다 나는 그에게 은총의 새 생명을 상급으로 준다. 그런 영혼이 나의 음식이고 나 역시 그의 지속적인 음식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끊임없이 내 수난에 대하여 묵상하는 일이다.” (『천상의 책』 제7권 63장, 1906년 11월 9일) 2 … 내가 내 자애로우신 엄마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을 때 예수님께서 해 주신 말씀도 여기에 덧붙여 보면 이렇다. “딸아, 내 사랑하올 엄마는 내 수난에 대한 묵상을 그치신 적이 없었다. 이 거듭된 묵상에 의해서 그분 전체가 완전히 나로 충만하셨다. 내 수난을 거듭 생각하는 영혼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 묵상에 의해서 나로 충만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제11권 49장, 1913년 3월 24일) 3 “딸아, 내 수난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마음 안에 샘을 형성하고 있어서, 이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 샘도 더욱 확장된다. 그리고 샘솟는 물이 사람들에게 공동으로 쓰이는 것과 같이, 이 마음의 샘도 그 사람 자신의 선익과 나의 영광과 다른 사람들의 선익을 위해 쓰인다.”… “딸아, 네가 이 ‘시간들’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나는 이를 너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내가 행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마치 내가 수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처럼 나의 공로와 같은 공로를 준다. 이와 같이 이 기도를 바치는 이들에게도 그 지향에 따라 같은 효과를 거두게 하겠다.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그렇게 해 주리니, 내가 이보다 더 큰 상급을 줄 수 없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그들이 내 ‘수난의 시간들’을 기도한 횟수만큼 사랑과 기쁨의 불화살을 쏘면서 내 앞에 자리하게 하겠고 그들 역시 내게 그렇게 할 것이다. 모든 복된 이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참으로 달콤한 황홀이 될 것이다!” (제11권 51장, 1913년 4월 10일) 4 (교회에는)… 대사(大赦)가… 붙어 있는 기도들이 많이 있는데 이 기도에는 그것이 없으니 이를 바치는 이들은 얻는 것이 없지 않겠는가? 하며 의아해하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매우 다정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대사가 붙어 있는 기도를 바침으로서 사람들은 하나의 대사를 얻는다. 그 반면에, 내 ‘수난의 시간들’은 바로 나 자신의 기도요 보속이며 온통 사랑이기 때문에 내 성심 깊은 데서 솟아난다. 내가 너와 하나 되어 이 기도를 바치면서 얼마나 여러 번 세상에 내릴 징벌을 은총으로 바꾸곤 했는지, 너 혹시 잊어버린 것 아니냐? 그토록 내 마음을 흐뭇하게 해 주는 기도인 만큼, 나는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에게 하나의 대사가 아니라, 헤아릴 수 없도록 무한한 가치의 부를 지닌 한 움큼의 사랑을 준다.” (제11권 59장, 1913년 9월 6일) 5 『수난의 시간들』을 쓰면서 혼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이 복된 '수난의 시간들'을 종이에 옮겨 적는다는 것이 내게는 기막힌 희생이다. 특히, 오직 예수님과 나 사이에서만 일어난 어떤 내적 행위들은 글로 쓰기가 여간 어렵지 않으니! 이 희생에 대해서 그분께서는 내게 어떤 상급을 주실까?’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감미롭고 다정한 음성을 들려주시면서 “딸아, ‘수난의 시간들’을 쓴 상급으로, 네가 쓴 낱말 하나하나에 대해서 한 영혼을, 한 번의 입맞춤 ― 한 영혼을 네게 주마.” 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래서, “제 사랑이시여, 그건 제게 주실 상급이겠지요? 하지만 이 기도를 바치는 다른 이들에게는 무엇을 주시렵니까?” 하고 여쭈었다. 예수님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이 ‘수난의 시간들’의 효과는 사람들이 나와 어느 정도로 긴밀히 일치하여 바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나 자신의 뜻으로 이 기도를 바친다면, 그들에게도 역시 발음하는 낱말 하나하나에 대해서 한 영혼을 주겠다. 또한, 나의 뜻과 하나 되어 이 기도를 바침으로써 그들은 나의 의지 안에 숨어들게 된다. 따라서 활동은 나의 의지가 하게 되므로 단 하나의 낱말로도 내가 원하는 모든 선을 낳을 수 있다. 그것도 네가 이 기도를 바칠 때마다 그렇게 할 작정이다.”… “이 ‘시간들’은 모든 기도 중에서 가장 고귀한 기도이다. 내가 지상생활 동안 행했던 일과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서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일을 되풀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하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거기서 나 자신의 음성과 기도를 듣게 된다. 기도를 바치는 사람의 영혼 안에서 모든 이의 선익을 갈망하며 모든 이를 위하여 보속하고 있는 나의 뜻을 보게 되고, 그리하여 그 영혼이 행하고 있는 바를 나도 그 안에서 할 수 있기 위하여 그에게로 거처를 옮기는 나 자신을 느낀다. 오, 도시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바친다면 내 마음에 참으로 큰 기쁨이 일 것이다! 도시마다 나 자신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테니 말이다! 그러면 이 시대에 몹시 분노하고 있는 나의 정의가 부분적으로나마 그 노여움을 풀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덧붙여 보면, 어느 날 나는 천상 엄마께서 예수님을 무덤에 안장하시는 시간 (곧 ‘제24시간’) 기도를 바치면서 극심한 비탄에 잠기신 어머니를 동정하며 끝까지 곁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 ‘시간’을 묵상할 때마다 늘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 간혹 그렇게 했을 뿐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늘 그렇게 해야 할지 어떨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는 네가 그것을 빠뜨리지 않기 바란다. 내 엄마를 기억하면서 나에 대한 사랑으로 언제나 그렇게 하여라. 네가 그렇게 할 때마다 내 엄마는 몸소 세상에 계시면서 당신 삶을 다시 살고 계시는 것처럼 느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어머니께서 지상 생활 동안 내게 주신 영광과 사랑을 받으시게 된다. 그리고 나는 내 엄마가 다시 세상에 계시면서 어머니다우신 자상함과 사랑과 모든 영광을 내게 주시는 것처럼 느낀다. 따라서 나는 너를 어머니로 여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나를 껴안으시면서 아주 부드럽게 “내 엄마, 엄마.” 하셨고, 또한 자애로우신 엄마께서 이 ‘시간’에 행하시고 겪으셨던 모든 것을 내게 속삭여 주셨다. 그래서 나는 엄마를 따라 함께 하였다. 그때부터 예수님 은총의 도움으로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그렇게 하였다. (제11권 79장, 1914년 10월 ○일) 6 … “딸아, 네가 내 ‘수난의 시간들’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내 기쁨이 얼마나 큰지 네가 알면 참 좋겠다. 게다가 너도 늘 이 기도를 반복하다보면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실, 내 성인들은 내 수난을 묵상하면서 내가 얼마나 극심한 고난을 받았는지를 깨달았고, 너무나 측은해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였으며, 내 고통에 대한 사랑으로 온 몸이 불타는 듯한 체험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이 기도처럼 순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반복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너야말로 내 생애와 내가 겪은 것의 편린(片鱗)들을 시시각각 너 자신 안에 보존함으로써 이리도 크고 특별한 기쁨을 내게 주는 첫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너에게 나는 매우 강하게 끌림을 느끼기에 시시각각 그것을 음식으로 주고, 같은 음식을 너와 함께 먹으며, 네가 하는 일을 함께 한다. 하지만 내가 너에게 새로운 빛과 새로운 은총으로 풍부하게 보답해 주리라는 점도 알아 두어라. 네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사람들이 땅에서 내 ‘수난의 시간들’을 바칠 때마다, 내가 하늘에 있는 너를 늘 새로운 빛과 영광으로 옷 입혀 줄 작정이다.” (제11권 81장, 1914년 11월 4일) 7 늘 하듯이 ‘수난의 시간들’(에 대한 묵상)을 계속하고 있노라니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세상은 내 수난을 초래한 행위들을 끊임없이 새로이 하고 있다. 나의 무한성은 인간 안팎의 모든 것을 휩싸고 있기에 이들과의 접촉으로 말미암아 내가 수난 중에 겪은 것들, 곧 못질과 가시관과 채찍질과 멸시와 침 뱉음과 여타 모든 것을 다시 겪지 않을 수 없으며, 그것도 그때보다 한층 더 심하게 겪고 있다. 그런데 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실행하고 있는 영혼들과 접촉하면 못들이 뽑혀지고 가시들이 흩어져 사라지며 상처들이 아물고 침이 다 닦인 느낌이 든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내게 저지르는 악이 선으로 보상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나는 그들과의 접촉이 나를 해치기는커녕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수난의 시간들’로 기도하는 사람들을 언제나 더욱더 의지하게 된다.” 이 밖에도 복되신 예수님은 이 ‘수난의 시간들’에 대하여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영혼이 이 ‘시간들’을 실행하면 나의 생각과 보속과 기도와 열망과 애정을, 심지어 내 가장 내적인 기질까지도 자기의 것으로 삼게 된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 사이에 우뚝 서서 나와 같은 사명을 수행한다. 공동 구속자로서, 나와 함께, ‘하느님, 당신 뜻을 이루려고 제가 왔으니, 저를 보내 주십시오(Ecce ego, mitte me).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당신께 보상하며 응답하고, 모든 사람의 선익을 위하여 당신께 간구하나이다.’ 하고 말한다.” (제11권 82장, 1914년 11월 6일) 8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노라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온통 빛에 휩싸여 나타나셨다. 이 빛은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인성 안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매혹적이고 황홀한 모습이 되도록 그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다. 놀라움에 잠긴 나에게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내가 겪은 아픔마다, 흘린 피 방울방울마다, 각각의 상처마다, 기도와 말과 행위와 발걸음 등등마다 내 인성 안에 빛을 낳았으니, 이 빛이 천상의 모든 복된 이들을 황홀하게 할 정도로 나를 아름답게 꾸몄다. 이제는 영혼이 내 수난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따뜻한 동정심을 표현하며 보속과 또 다른 행위들을 할 때마다, 내 인성으로부터 빛을 끌어내어 나와 비슷한 모습으로 미화된다. 그러므로 내 수난에 대한 생각을 하나 더할 때마다 그것이 그에게 영원한 기쁨을 가져올 또 하나의 빛이 된다.” (제11권 121장, 1916년 4월 23일) 9 ‘수난의 시간들’을 묵상하고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내가 지상생활을 하는 동안 수천수만의 천사들이 내 인성을 수행하면서 내가 행하는 모든 것을 모아들였다. 즉, 나의 발걸음과 활동과 말을, 심지어 나의 탄식과 고통과 내 핏방울들을 요컨대 모든 것을 다 모아들였던 것이다. 그들은 나를 보호할 책임을 맡고 나를 흠숭하며 내 모든 지시에 따르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들이었으니, 내가 행하는 모든 것을 아버지께 가져가려고 하늘로 오르락내리락 하곤 하였다. 그런데 이 천사들은 지금도 특별한 임무를 띠고 있어서, 어떤 사람이 내 생애와 내 수난과 내 피와 내 상처와 내 기도를 기억하고 있으면 그 사람 주위를 에워싸러 온다. 그의 말과 기도, 나에 대한 동정심, 그의 눈물과 예물을 모아서 나의 것들과 합하여 내 어좌 앞으로 가져옴으로써 나 자신이 지상에서 보낸 생애의 영광을 새로이 하려는 것이다. 이 천사들은 매우 큰 기쁨에 싸여 그 사람의 기도소리를 들으려고 공손하게 기다리며 함께 기도한다. 그러므로 이 ‘시간들’을 기도하는 사람은 마음을 집중하여 경건하게 기도해야 한다. 천사들이 그를 따라 하려고 그의 입술에 주의를 쏟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이렇게 덧붙이셨다. “이 ‘시간들’은 사람들에게서 쓰디쓴 괴로움을 많이도 받고 있는 나에게 달콤한 음료 몇 모금을 주는 것과 같다. 그러나 내가 받는 저 쓰디쓴 물의 엄청난 양에 비하면 이 단물은 너무나 적다. 그러니까 이 기도를 더 널리 전파해야 한다. 더 널리!” (제11권 132장,1916년 10월 13일) 10 “… 나는 네가 내 고통과 내 기도와 나 자신 전체를 네 것으로 삼기 바란다. 그러면 내가 네 안에서 또 하나의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시대에는 크나큰 보상이 요구되는데, 나를 자기 자신으로 삼은 사람만이 그것을 내게 줄 수 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서 보신 것, 곧 영광과 기쁨과 사랑과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한 전적이고 완전한 보상을 이 영혼들 안에서도 보고 싶다. 나와 엇비슷한, 같은 수의 다른 예수들을 말이다. 그러므로 너는 ‘수난의 시간들’ 중 매시간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각각의 행위와 모든 것 속에서 이 지향을 반복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보상을 얻지 못한다면, 아, 이 세상은 끝장이 나고 말 것이다! 징벌에 징벌이 억수 같이 쏟아질 테니 말이다. 아아, 딸아! 딸아!” (제11권 138장, 1916년 12월 9일) 1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다가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음을 알았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피를 뚝뚝 흘리시며 끔찍한 가시관을 쓰고 계셨다. 눈을 찌르는 가시들 사이로 간신히 나를 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딸아, 이 세상이 마음의 평형을 잃게 된 것은 내 수난에 대한 기억을 잃었기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 세상은 자기를 비추어 줄 내 수난의 빛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이 빛을 찾아내었더라면 나의 사랑을 알려 주고 영혼들을 구하는 것이 내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게 했는지를 알려 주었을 것이니, 세상이 자기를 참으로 사랑한 분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내 수난의 빛이 세상을 인도하면서 모든 위험에서 지켜 주었을 것이다. 나약함 속에서, 세상은 자기를 떠받쳐 주었을 내 수난의 힘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참을성 없음 속에서, 세상은 자기에게 평온과 고요한 자기 포기의 정신을 불어넣었을 내 참을성의 모범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찾아내었더라면 내 참을성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며 자기 지배를 마땅한 의무로 여겼을 것이다. 고통 속에서, 세상은 고통을 지탱해 주며 고통에 대한 사랑을 불어넣어 주었을 하느님 고통의 위로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죄 속에서, 세상은 그것과 마주 서서 그 안에 죄에 대한 증오를 불어넣었을 나의 거룩함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아! 인간은 이렇듯 모든 것을 악용했다. 모든 것 속에서 자기를 도울 수 있는 분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세상이 평형을 잃은 것이다…” (제11권 143장, 1917년 2월 2일) 12 … 그 뒤 나는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다. 연옥 영혼들과 성인들로 보이는 많은 영혼들 가운데 있었는데 그들은 내게 말을 걸면서 얼마 전에 죽은, 내가 아는 한 사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이 ‘수난의 시간들’의 날인을 지니지 않고 연옥에 들어오는 영혼이 하나도 없음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혼들이 이 ‘시간들’의 호위와 도움을 받으며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요. 또한 이 ‘수난의 시간들’의 동반을 받지 않고 천국으로 날아드는 영혼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이 ‘시간들’은 천국에서 땅으로, 또 연옥과 하늘에까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슬이랍니다.” … 나중에 나 자신 안으로 돌아오자 다정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그것이 사실이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이 ‘시간들’은 우주의 질서이다. 그러기에 하늘과 땅을 조화롭게 하고, 나로 하여금 세상을 멸하지 못하게 한다. 나의 피와 상처와 사랑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이, 모든 이를 구원하기 위하여 두루 흘러가고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할 때에 나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나의 피와 상처와 열망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곧 내 생명이 거듭 재현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니 이 ‘시간들’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사람이 어찌 모든 선을 얻어 낼 수 있겠느냐? 네가 의아해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이 일은 너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 너는 유한하고 나약한 도구 노릇을 해 왔을 뿐이다.” (제12권 10장, 1917년 5월 16일) 13 내가 어떤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면서 임종 중인 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을 때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왜 걱정하고 있느냐? 내 수난에 대한 낱말마다, 각각의 생각과 연민과 보속 및 내 고통에 대한 기억마다, 그 모든 것이 나와 이 영혼 사이에 열리는 통신 전선들이 된다는 것을 모른단 말이냐? 그것이 그만큼 많은 수의 다양한 아름다움으로 그녀를 단장한다는 것을? 이 영혼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실천했으니, 나는 내 피를 옷처럼 입혀 주고 내 상처로 단장하여 내 수난의 딸로 받아들이겠다. 이 꽃은 너의 마음 안에서 자라난 꽃이다. 그러기에 내가 이를 축복하여, 내가 각별히 사랑하는 꽃으로 내 마음 안에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내 가슴에서 꽃 한 송이가 나와서 그분께로 날아가는 것이었다. (제12권 55장, 1918년 7월 12일) 14 다정하신 예수님의 수난에 대해 생각하고 있노라니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영혼이 내 수난을 생각할 때마다, 내가 겪은 것을 기억하거나 나를 측은히 여길 때마다, 내 고통이 그 영혼에게 새로이 적용된다. 내 피가 솟아나서 그를 잠그고, 내 상처들이 그를 치유하거나 단장한다. 그가 상처를 입고 있으면 치유해 주고 건강하면 아름답게 단장해 주는 것이니, 내 모든 공로가 그를 부유하게 한다. 그러니까 영혼은 매우 놀라운 장사를 하는 셈이다. 내가 행했고 겪었던 모든 것을 판매대에 놓아 이윤을 갑절로 남기니 말이다. 사실, 내가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은, 태양이 지구에 빛과 열을 끊임없이 주고 있는 것과 같이, 지속적으로 사람에게 베풀어지고 있다. 나의 업적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영혼이 원하기만 하면 원할 때마다 내 생명의 열매를 받는다. 그러므로 내 수난을 스무 번, 백 번, 천 번 기억하면, 그만큼 더 많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 그러나 이를 소중한 보물로 여기는 사람은 얼마나 적은지! 내 수난의 모든 선익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영혼들과 소경과 귀머거리와 다리를 절고 있는 이들을 민망스럽도록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영혼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내 수난이 잊혀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 고통과 상처와 피는 허약함을 없애는 힘이요, 소경에게 시력을 주는 빛이며, 혀를 풀고 청각을 열어 주는 혀이고, 다리를 절고 있는 이들을 똑바로 걷게 하는 수단이며, 죽은 사람을 일으키는 생명이다. 온 인류에게 필요한 모든 치료제가 내 생애와 수난 안에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약을 무시하고 이 치료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구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치의 폐병에 걸리기나 한 듯 죽어 가는 인간의 처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을 가장 비통하게 하는 것은, 교의나 신학 이론이나 역사 따위의 탐구에 매진하는 교인들이 정작 내 수난에 대해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음을 보는 일이다. 그러므로 내 수난은 번번이 교회에서 쫓겨나고, 사제들의 입에서 추방당하곤 한다. 사제들의 말에 빛이 없는 것은 그 때문이니, 그들의 말을 들은 이들은 전보다 더 굶주린 상태로 있게 되는 것이다.”… (제13권 26장, 1921년 10월 21일) 15 … “딸아, 나의 수난에 대해 생각하면서 고통 중에 있는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은 매우 내 마음에 드는 일이다. 나 혼자 고통을 겪지 않고, 피조물이 ― 내 고통의 원인이며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피조물이 나와 함께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와 함께 있음을 느끼기에, 고통이 내게 더욱 감미로운 것이 되기도 한다. 홀로 외롭게 고통을 겪는 것은 얼마나 가혹한 일인지! 홀로 고립되어 있는 나 자신을 보면, 내 고통을 맡길 사람도, 이 고통이 지닌 열매를 줄 사람도 없어서, 고통과 사랑의 바다에 빠져 죽어가는 것 같다. 그러므로 나는 내 사랑이 이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질 때 너에게 온다. 네 안에서 고통을 겪는 것이다. 네가 나와 함께 내 수난 고통을 현행적인 것으로 겪으면서 내가 내 인성으로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을 반복하게 하려는 것이다. 나의 수난을 현행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다만 내 고통을 생각하며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과는 그 성질이 다르다. 먼젓번 것은 내 고통을 거듭 겪고자 나를 대신하는 내 생명의 행위이기에, 내가 신적 생명의 효과와 가치를 돌려받는 느낌이 든다. 반면에 내 고통을 생각하며 나를 측은히 여기는 것은 나로 하여금 피조물과 함께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 한데, 너는 아느냐? 내가 어떤 사람 안에서 내 수난 고통을 현행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지를? 바로 내 뜻을 생명의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 안에서다. 나의 뜻만이 연속적인 행위들이 뒤따르지 않는 단일한 행위이다. 이 단일한 행위는 결코 변동이 없는 하나의 점에 고정된 듯 있고, 그 점은 곧 영원이다. 그러니 단일하면서도 원초적이고 끝없는 행위이다. 그 둘레가 무한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거기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만물과 만인을 단 하나의 포옹으로 싸안는다. 그러므로 하느님에게는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이 단 하나의 행위이다. 그리고 그것이 단일한 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행위들을 오직 하나의 행위인 것처럼 그 자신의 것으로 삼을 능력이 있다.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바로 그 단일한 행위의 소유자이다. 그러니 내 수난 고통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동참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제18권 9장, 192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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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 수난 공로의 예수님과 함께 장한상요셉과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저의 죽은 형제들, 곽판수와 박일조 마리아, 한재권, 곽무순, 양판영 부부, 양길영 부부, 양호영,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그들의 죄와 배은망덕한 것에 대해 보속의 기도드립니다.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해주소서! 하느님,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피앗! 피앗 미히!(성인의 통공)♥
♥하느님! 수난 공로의 예수님과 함께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미카엘의 믿음의 배필, 후손들과 장 이냐시오를 비롯한 형제자매들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그들의 죄와 배은망덕한 것에 대해 보속의 기도드립니다. 자비와 은총과 축복과 용서를 베푸소서! 하느님,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피앗! 피앗 미히!(성인의 통공)♥ ♥하느님! 수난 공로의 예수님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이들과 혹은 대신하여 하느님의 뜻 안에서 8월 15일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뜻의 위대성을 찬미하고 흠숭하는 '하느님의 뜻 축일'이 예수님이 루이사에게 말씀하신 것이 하루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간청하며 애원합니다. 이루어주소서! 피앗! 피앗 미히!♥ ♥하느님! 수난 공로의 예수님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이들과 혹은 대신하여 하느님의 뜻 안에서 그들의 죄와 배은망덕한 것에 대해 보속의 기도드립니다. 하느님,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피앗! 피앗 미히!♥ ♥하느님! 수난 공로의 예수님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의 암이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과 혹은 대신하여 하느님의 뜻 안에서 그들의 고통을 봉헌하며, 죄와 배은망덕한 것에 대해 보속의 기도드립니다. 하느님,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피앗! 피앗 미히!♥ ♥하느님! 수난 공로의 예수님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전쟁에서 죽거나 고통당한 모든 이들과 혹은 대신하여 하느님의 뜻 안에서 그들의 죄와 배은망덕한 것에 대해 보속의 기도드립니다. 이들의 영혼을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로 구원해주소서! 피앗! 피앗 미히!♥
♥예수님의 뜻 안에서 안토니오 비오가 봉헌하는 미사와 기도와 바램에 축복과 구원과 자비를 베푸시는 예수님을 예수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하느님! 온 세상에 하느님의 뜻을 찬미 흠숭 사랑하는 하느님의 뜻 십자가 동산/길이 생겨 하느님께 영광을 바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예수님, 저는 예수님 뜻으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2023년에는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사람이 온 세상에 많아지기를 기도드립니다. 피앗 볼룬타스 투아! 2023.03.24. 성령 안수 2023.03.26. 번역할 영어책 받음. 송 요아킴 & 문 그레고리오 2023.04.25. garabandaltv 2023.06.28. 영어책 번역 1차 완성 2023.07.18. 영어책 번역 2차 완성, 보냄. 2023.08.11. 할아버지! 2023.09.02. 이범주 바오로 신부님 퇴임식 2023.09.05. 이범주 바오로 신부님, 오전 10시 마지막 미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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