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적기도(內的 祈禱)(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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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09-30 | 조회수235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내적기도(內的 祈禱)(2) 일반적으로 내적기도는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적묵상기도, 정의적 묵상기도, 순수묵상기도 가 있다고 성인들은 정리하였습니다. 사람은 보통 지식기능과 의지와 감정의 세가지 정신기능에 의해 신앙심을 일깨워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추리적이고 논증적인 지식기능에 따라 정신적 자세를 바로 잡고 기도하며 하느님과 영적인 교류를 하는 것을 지적 혹은 추리적 묵상기도라고 하는데 이것이 좁은 의미의 묵상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지와 감정의 활동을 통해 경건한 내적기도를 드리는 것을 정의적 혹은 충정적 묵상기도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 내적기도는 평행적 분류에 의한 것이고, 세째로는 수직적 분류에 따른 순수묵상 기도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닮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 신자의 내적기도는 순순하고 단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순수 묵상기도로써 하느님께 마음을 모을 때, 우리의 지력, 의지, 감정등의 정신기능을 일일이 움직이지 않고서도 하느님과 신비스런 영적인 교류를 하는 관상상태에 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순수묵상기도를 습득된 관상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러한 의미가 있기에 그러합니다. 다음에는 이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집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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