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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마태2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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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01 조회수229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6주일]

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마태21,28-32)

28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 갑자기 세리와 창녀?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 먼저 요한의 의로운 길의 가르침~

 

(요한1,29.32-33)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 하느님의 영, 성령과 함께 일하시는 예수님께서 죄를 없애시는 의로운 길, 진리라는 것이다. 그 의로운 길의 정리~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로마3,21-22) 21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로마5,8-9.18-19) 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8 한 사람(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예수님)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아담)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예수님)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위에 모든 말씀이 공평하신 하느님의 진리, 정의인 것, 그런데 오늘 예수님 앞에 불순한 마음으로 앉아있는 사제들과 원로들은(앞26-27절 참조)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곧 율법(윤리-사람의 규정과 교리)의 자신들의 의로움의 길을 고집한다. 그런 그들에게 구원은 없다.

 

(로마10,2-3) 2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 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니 인간의 도리, 그 자기 의로움을 구원의 의로운(진리) 길로 고집한다면~ 십자가의 대속, 그 예수님의 죽음, 그 하늘의 의로움을 헛되게 하는 큰 불의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 제1독서 에제18,26-28) 26 의인(하늘의 의로움을 받은)이 자기 정의(진리)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자기 의로움을 진리로)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불의 때문에 죽는 것이다.

= 율법(윤리)은 법으로 죄의 심판을 주기 때문에 ~

 

27 그러나 악인이라도 자기가 저지른 죄악을 버리고 돌아서서(생각을 바꾸어) 공정과 정의(십자가의 진리)를 실천하면(믿고 의탁하면), 그는 자기 목숨을 살릴 것이다.(용서 받을 것이다.)

= 인간의 의로움은 흠과 티가 없는 완전한 것이 아니기에 구원의 힘, 권위가 없는 것,(아고2,10참조)

 

본문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 ‘가겠습니다’하고 가지 않은, 곧 아버지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믿겠습니다. 했지만 그 아버지의 의로움의 길이 아닌, 자신들을 고집하는 사제와 원로,

그러나 ‘싫습니다’했던 아버지의 말씀을 듣지 않아 믿지 못한 죄인, 그 세리와 창녀,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어 믿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요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인간의 윤리, 그 세상의 가르침들이 교회(성당) 안으로 들어와 많은 신자들이 그 세상의 말, 가르침을 구원의 진리로 속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뜻을 위한 신앙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위한 신앙은 영원한 생명, 하늘의 생명을 주지만, 사람의 뜻을 위한 신앙은 세상 사람들의 칭찬은 받겠지만 영원한 죽음, 지옥의 삶을 줄 뿐이다.

 

(2베드2,20-21) 20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써(믿어) 이 세상의 더러움에서 벗어난 그 사람들이 그것(율법-사람의 규정과 교리)에 다시 말려들어 굴복을 당하게 되면, 그들의 끝은 처음보다 더 나빠집니다. 21 의로움(십자가)의 길을 알고서도 자기들이 받은 거룩한 계명(십자가 진리)을 저버린다면, 차라리 그 길을 알지 못하였던 편이 나을 것입니다.

* 그러니 십자가가 주는 의로움, 그 하늘의 진리의 의로움을 놓치지 말고, 마음 안에 간직하는, 꼭 지키는 그 신앙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하늘의 의로움 이신, 예수님(말씀)으로 그 예수님과 성령 안에서 뜻을 같이하고 ,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갇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길 수 있는 것이다.(제2독서 필리2,~참조)

 

(마태6,33) 33 그러니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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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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