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을 늘 되새기는 사람, ?(루카10,1-12)
이전글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사제 정진만 안젤로) |1|  
다음글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10,1-12/연중 제26주간 목요일) |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05 조회수229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말씀을 늘 되새기는 사람그는 제때에 열매를 맺으리라.

 

독서(느헤8,1-4.5-6.7-12)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10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 율법의 실체는 기쁨이라는 것이다. 그 기쁨이 바로 우리의 힘인데 *공동번역성서로 보면~ 10 “야훼 앞에서 기뻐하면, 너희를 지켜 주시리라."  *개신교 개역개정 성경으로 보면~ 10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곧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은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아야 되며 그것을 하느님은 기뻐하시며, 그 기쁨이 우리의 힘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느님을 나누는 것이다. 그분의 마음을,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곧 우리의 나눔이 세상 사람들의 나눔과는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나눔(선)은 다른 이들에게 훌륭한 평가를 얻기 위해서 다. 이웃에게 악평을 듣는 것이 무섭고, 창피를 당하는 것이 두려워 선(善)을 행한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의 평가는 무시(無視)해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실까, 하느님이 지금 나의 행동을 기뻐하실까?’로 우리의 행위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이렇게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모든 초점은 하느님께 모아지게 되어있다.

 

(이사43,3-7) 3 나는 주 너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너의 구원자이다내가 이집트를 너의 몸값으로 내놓고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너 대신 내놓는다. 4 네가 나의 눈에 값지고 소중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내가 너 대신 다른 사람들을 내놓고 네 생명 대신 민족들을 내놓는다.

=나를 힘들게 하는 세상(이집트) 사람들이 나를 훈련, 교육하시는 도구라는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내가 해 뜨는 곳에서 너의 후손들을 데려오고 해 지는 곳에서 너를 모아 오리라. 6 내가 북녘에 이르리라. ‘내놓아라.’ 남녘에도 이르리라. ‘잡아 두지 마라나의 아들들을 먼 곳에서나의 딸들을 땅 끝에서 데려오너라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 7 나의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창조한 이들내가 빚어 만든 이들을 모두 데려오너라.’”

 

*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가 선(착한)한 일을 하고 거짓말을 안 하고 도적질을 안 하는 이유는 나를 위해 당신 아드님 예수를 우리의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그 사랑(아가페)의 하느님이 내 안에 계시기에 이제 그 하느님과 화목해지는 관계 속에서 하느님을 근심하게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께 선택 받은, 구원 받은 그분의 자녀로 , 그 신분에 합당하게 어울리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기에 성령의 이끄심,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하느님의 모든 일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성령을 청(請)하고 의탁해서 그분의 가르침, 지혜(知慧), 힘, 이끄심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청하라고 하신 것이다.

 

복음(루카10,1-12)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 밭은 세상(世上)이고 수확할 일꾼은 성령(聖靈)이시다. 곧 사람은 씨(말씀)를 뿌리는 일꾼일 뿐이다.

 

(마태13,39)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 그래야 하느님의 말씀을 세상의 평화가 아닌 하늘의 평화(平和)로 줄 수 있다.

 

(로마6,13) 13 그리고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 넘기지 마십시오오히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자기 지체를 의로움의 도구로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비겁함은 주님 대전에서 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성령)이 육신을 다스리게 해야지 육욕(肉慾)에 질질 끌려 다니면 안 됩니다. 나는 지금 어떠한가, 내가 육신의 욕망을 절제합니까, 아니면 육욕에 의해 지배를 받습니까?

 

(로마8,13) 13 여러분이 육에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 나는 얼마나 성령의 이끄심을 저버렸는가~ 주님! 앞으로는 저의 충동(衝動)보다 당신의 뜻으로 살게 하소서, 당신과 일치(一致)하기를 원(願)합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연중 제26주간 목요일(10/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