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름다운 계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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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 작성일2023-10-06 | 조회수22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아! 가을 노란 별들이 매달리고 빨간 별들이 매달리는 나무가 좋아서 바람으로 춤을 추는 아름다운 계절이여.......
초록의 여름을 미련없이 보내고 지난 봄 꽃잎이 그리워 붉게 타들어가는 계절이여.......
네잎이 타들어가듯 내마음도 타들어간다.
인생의 황혼에 서서 젊은날을 그러워한들 지나버린 청춘이 돌아오랴.
하얀서리 머리에 얹고 푸근한 미소 지으며 걷는 이길이 다시 돌아올수없다 한들
그리운이 가슴에 깊이 감추고 바스락 낙옆을 밟아대며 주름진 손가락 오물거리며 그렇게 이가을을 반갑게 맞이하련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지나 하이얀 설경을 기다리는 바람앞에서 노란 팔과 붉은 다리 휘저으며 하이얀 겨울을 기다린다. 어린 아들 업고 걷던 그길에서........
광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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