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생활(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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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10-09 | 조회수25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생활(1) 기도 생활에 대하여 성교회는 기도에 대해 정의 하기를 우리 마음을 하느님께로 향하는 것으로 하느님을 흠숭하며 하느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죄 사하여 주심을 빌며, 자신과 다른이를 위하여 필요하고 유익한 모든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일치하고자하여 진심으로 우러나온 흠숭, 감사, 찬미, 통회의 정이나 생각이나 말은 그 자체 모두가 참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생활에 있어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은 사람에 따라 참으로 다양합니다. 예를들면 어떤 사람은 묵상할 때에 삼위일체의 내면성을 상상하며 흠숭하기도 하고, 모든 덕과 선의 근원이신 온전한 영으로서 천지만물을 조성하신 하느님의 전지 전능하심과 영원하신을 묵상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타락한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의 손길을 펴 주시는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사랑을 그리워하며 뜨거운 감사를 드리는 등 기도하는 사람의 형태는 각양각색의 형태를 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신자들은 주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기도할 때에 오로지 수난의 길이나 성심의 인자하심 등 지극히 단편적인 생각을 할 뿐, 그 밖에 산상설교나 예수님의 수많은 가르침과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잠깐동안의 날림기도를 드리고서도 대단한 기도를 드린 것 처럼 수다를 떠는가 하면 하느님과 예수님은 한 번도 생각하지 않고 성모님을 찾기도하는데 이것은 참된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가지 기도 방식의 가치는 다 같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기도의 가치는 그 내용에 정비례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도의 원칙적인 내용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첫째 크리스챤적인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결코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6)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망각하고 외면한다면 사이비 신앙에 떨어지고 말것입니다. 이점에 대해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해 본적이 없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너희는 기쁨에 넘칠 것이다."(요한 16, 24) 그리스도 신자의 내적 생활이 당연히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이어야 한다면 기도생활도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할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 종류의 경건한 기도 방식 중에서 어떤 방법이 가장 예수님의 뜻에 맞을 것인지를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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