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생활(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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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10-11 | 조회수38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생활(3) 성체를 중심으로 하는 신심과 예수 성심께 대한 공경은 서로 유사합니다. 후자는 예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몸소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번제물로 바치신 그 헌신적인 사랑을 드러내고 있으며 당신의 무한한 인류애에 진심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의 인성을 공경하고 당신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 자신이 모든 일에 속죄적인 봉사와 애덕을 실천하는 것이 예수 성심께 대한 공경의 길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본받고 따르는 모범적인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생활은 전심으로 애덕을 실천하며 그리스도께 일생을 바쳐 당신의 희생적인 생애에 참여함으로서 그 희생의 한 부분이 되어 자신을 성화하는 생활입니다. (2)성교회 전례중심의 기도생활 (전례헌장 제1장 5조와 6조 참고) 성교회는 세기를 통한 과거 역사를 통해 전례를 소흘히 한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비오 10세 교황으로부터 현재 교황요한 바오로 2세에 이르기까지 교황님들은 모두 그러한 전례 운동을 배양하였고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느님과 일치된 신앙생활을 할 것을 권장해 왔습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최초로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을 공포한것은 전례 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재 확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교회는 주님께 간구하고 주님을 통하여 영원하신 성부께 흠숭을 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랑하시는 당신의 정배인 성교회를 항상 당신과 결합시키십니다. 전례의 능동적인 참여는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가는 가장 좋은 기도인 것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우리의 기도(수덕) 생활에 있어서 전례적인 신심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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