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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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 구별과 바벨탑을 쌓는 것을 조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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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13 조회수278 추천수0 반대(0) 신고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였는데 쓰레기장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홀로 무엇인가를 먹고 있는 나이가 들은 것 같은 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뒷모습이 저의 어머니 같아서 얼굴을 보려고 하였습니다만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마치 저는 그 분이 쓰레기를 주워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딱하게 보여서 집에 와서 동생들에게 그 말을 하였더니 한 명은 ‘뭐하러 집에 와서 그런 얘기를 해.’라고 하며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였고 한 동생은 갑자기 놀라듯이 김밥이라도 사주고 사정을 들어봐야겠다고 하였습니다.  

 

한 명의 여동생은 정치가 어떠니 뭐가 어떠니 집에 올 때마다 그런 소리를 하며 마치 애국자처럼 말을 하는 것이었고 한 명은 40년도 넘게 병환이 깊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면서 그 아픔을 함께 하는 동생이었습니다.

 

저는 김밥이라도 사주고 어떻게든 그 여인을 살리고자 하는 여동생의 말을 듣고 저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여인의 행위가 과연 아프고 먹을 것이 없어서 쓰레기장에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어느 누가 그런 행위를 꾸며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는 것인가 또 그것도 아니면 진실로 인간의 자유의지에서 한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을 하여 주었습니다.

 

즉 영 구별을 하여야 하고 바벨탑을 쌓는 것을 구별하여서 행동을 하여야 한다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동생은 ‘나는 바벨탑 싫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동사무소에서 무엇인가를 보호받고 있는데 그렇다면 주거지는 확실하고 굶주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되었고 그 여인이 동생더러 일대일 대응으로 동생이 밥을 해오면 먹고 싶다고 하였답니다.  교회에는 알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동생은 그 여인이 정신이 이상하지도 않은 것 같고 마치 소위 배운 사람 같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저는 병원에서 어떤 여인이 아파서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아서 안고서 그 사람을 갈 곳에 보낸 적이 있는데 같이 동행했던 자매님이 핀잔에 가까운 말을 하시는 것을 보고 ‘그것이 꾸며졌드라도 그를 돕는 행위는 좋은 것으로 남지 않겠습니까?  속아준다면 또한 어떻겠습니까?’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저는 요즘에는 그때와는 달리 그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꾸며서 자기들의 뜻을 이루려는 것들을 가려내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꾸며서 하는 것들은 계속 그런 진실이 아닌 것들로 인하여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면 다른 많은 이들도 자기 것들을 꾸며서 하고자 하는 일들을 이루고자 거짓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허구로 인하여 진실이 상반된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회는 거짓이 만무하고 혼탁한 질서 위반과 나중에는 결과적인 혼동의 세상을 만들기 때문이며 인간의 자유의지가 죽으면 우리는 기계적인 인간이 되어 세상은 거짓이 난무하는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영 구별과 바벨탑을 쌓는 것을 조심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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